차라리 지옥갈께..너네 만나는게 더 지옥이야



나의 기독교 경험담

차라리 지옥갈께..너네 만나는게 더 지옥이야

나나 4 1,698 2006.01.12 00:51


제목에 공감하시는 분들 여기에는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너무 많지만......


우선
제가 기독교인들을 아주 싫어하게 되었던 원인 입니다.
니미럴 이건 제가 어린나이에 유학했을때의 일입니다.
교회에 발 한번 잘못 담구었다가 몇년동안 그 교회에 나가게 됬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부터 종종 교회에 나갔었고 그 당시만 해도 교회에 대한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이렇게 큰 반감은 없었거든요
나이도 어렸고 외로워서 한인교회로 갔습니다.
진짜 그게 그렇게 큰 실수일 줄이야...

한국 교회들도 부패한곳이 많겠지만 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은 정말 과간입니다
한인교회들과의 싸움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슨 어이없게 항상 싸웁니다
그래서 그 교회에소 쪼개져서 다른 교회가 생기고 그걸 반복적으로 하죠
그리고 얼마 안되는 한인들을 자기 교회로 끌어 들이기 위해서 별 방법을 다 씁니다.

암튼....교회를 처음 나간날
모두가 친절해 보였고 ...나이 비슷한 사람들도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때도 신앙심을 키우고자 보다는 한국 사람이 그리워서 였습니다.
그리고 2주쯤 후에 ..슬슬 거기 사람들과 안맞는것 갔더군요
찬송하면서 울고 기도하면서 울고 아 정말 무슨 신파 찍는지..........................
그래서 안갔습니다.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프다고 했죠
그랬더니 어디가 아프냐고 묻습니다.ㅡㅡ 거희 추궁............
그래서 배가 아프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기분 상당히 드러웠지만...ㅡㅡ 아니야 좋은 분들이셔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학교갔다가 집에 와 보니 니미 목사와 사모까지 와 있더군요
으악 ..그렇게 지옥이 시작 되었습니다,
교회 안가면 찾아 오고 ...........전화 하고 추궁하고

그렇게 몇달은 보낸후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해방 된줄 알았는데......이사간 집까지 알아서 찾아 오더군요
매일 일요일만되면 집앞에서 차가 빵빵 거립니다.
끌려가다 시피 차를 타고 교회에 가서 말뿐인 구원이란 고문을 듣게 됩니다
또 교회내에서 얼마나 말이 많은지 ㅡㅡ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진짜 지금 생각해 참...어이 없고 짜증 나는 일입니다.
할말은 진짜 많은데....오늘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말이 좀 횡설수설 해서 ..죄송합니다!!

Comments

영월소나무 2006.01.19 02:17
네 여기 뉴욕 브롱스의 어느 한 교회 목사는 전직이 조폭이였는데 뭐 100 명 전도 해 오면 금반지 한돈 짜리 줍니다.
黑眉 2006.01.13 19:32
아무래도 해외에선 한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개독이 정말 문제긴 하죠.
한편으론 왕따들이 왕따 당하기 싫어서 개집에 드나드는 것 같기도 해요. ㅎ

왕따끼리 모여 왕따가 아닌 척을 하고 싶은 곳이 개집인 듯.......
kork 2006.01.12 18:50
정말 유감입니다.. 힘을 내십시요
Nosferatu 2006.01.12 00:53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에서는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
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는 이야기도 어디서 들은 거 같아요.
아무튼..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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