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제친구중에 완전 기독빠가 있습니다. 집안이 모두 개독인데(지는 모태신앙 어쩌구저쩌구) 예전부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교회 좀 나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몇달 가곤하다 시들시들... 그렇게 17년동안 그런것이 반복되
다가 얼마전 크게 논쟁을 하게되었습니다.(좀 크게 싸웠죠~)
왜 유독 개독교만이 그렇게 다른 종교에 대해서 배타적이냐!!! 겉과속이 다르다!그런것이 정말로 나쁜것 아니냐!
얼마전만해도 다른 친구의 교회에 서너달 다닌적이 있었습니다.(그친구도 같이 있었음) 목사의 설교 중에 딱한번 부모님
한테 효도하라~
(당연한 거지요)뺴고는 전부 설교 시간에 복음!복음!복음! 이것만 떠듭니다~ 어찌된게 어려운 사람이나 나보다 못한
사람들 도와주는(줬다는) 그런 얘기는 일체 하지 않더군요. 어디 선교 활동했다느니...이딴 얘기나 떠들뿐입니다.
그러고는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합니다~라고 말하죠( 기도가 아니라 돈이 절실했겠죠^^)
물론 이 얘기도 하며 앞으로 이런 이유때문에 교횐 나가지 않을 거라 했더니 와우~~무슨 유주얼 써스팩트도 아니고
완존 반전입니다 눈빛이 달라 지더군요~(한대 칠 기세) 그러면서 나머지 한 친구한테"야!앞으로 이 X끼한테 교회 가자는
말 하지마!"라고 하더군요.헐~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말만하면 궤변이네 어디서 주워들은것만 얘기하네...제가 볼땐 할말이 없으니까 그런식으로 말하는것 처
럼 보였습니다. (여기서 조금 쌓은 내공 좀 써먹었거든요~ㅎㅎ) 걔들은 원래 할말 없으면 그런식으로 말하나요?
이제 전 그 친구를 앞으로 안볼 생각입니다. 종교문제 이유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보다도 그 친구의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에 이젠 질려 버렸습니다. 원래 개독인이 이기적인줄은 알았으나 실로 이렇게 오랬동안 조금씩 겪어보니...
저도 지치네요...(특히,받는것에만 익숙한 평소 습관...개독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안 되었을텐데)
뭐 다행인진 모르겠으나 어차피 외국에 나가 살 놈이라 얼굴 볼일도 없습니다. 아무튼 전 그 친구가 하루빨리
개독이라는 허구와 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랄뿐입니다. 진심으로....
#요즘 제 누나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버트랜드 러쎌)" 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사줬는데요.
이 책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뭐 기독교 안티라서 그런건 아니고
단지 귀찮아서-_-
누님 멋지시네..
울누나는-_-
'누나, 창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그게 모야^^?'
헐-_-
교육좀 시켜야겠어요..
전 은근히 한대 치길 기다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