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뿡뿡! 주여! 뿡뿡!

초류 일반 2 1,470 2005.04.01 17:06

작년 이맘때 교생한다고 까불던 시절이었습니다.

애인하고 맨날 밤새 통화하고 교무실에선 자면 눈치보여서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졸곤 했습니다.

한참 조는데 어디선가..

'주여! 뿡뿡...주여!! 뿡뿡'

'오! 주여 뿌뿡 뿌지직 뿡뿡뿡!!!'

'주...으으응..여어어어......!!!!!!'

아무도 없는줄 알텐데..나가자니 민망하고 다리는 저려오고..

제 다리는 점점 마비되가는것만 같았습니다..

다리를 펴려 일어났을때..제 다리에선..'콰직..'

전 그 즉시 달려나가 교무실로 들어가 아무일도 없는척 했습니다..

그들의 지져쓰는 변비도 해결해주나보다고 생각했습니다..

Comments

세일러문 2005.04.03 22:43

어느 곳anywhere 에서나 아무곳에서도 임하신대잖아요.
똥에도 임하시는 똥령이시여~ㅋㅋ

스파이더맨 2005.04.01 18:25

대단하네요. 신앙의 일상생활화... ^^;;;;; 굿!!!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84	이미 엎질러진 물!!! 여러분 기독교아가씨 사귀시는 분들 !! 참고하세요!! 댓글+21개	다리미	2005.04.01	3958
열람중	주여! 뿡뿡! 주여! 뿡뿡! 댓글+2개	초류	2005.04.01	1471
1482	말 그대로 "경험"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댓글+8개	보노보노	2005.04.02	1696
1481	교회 다니는놈이.... 댓글+9개	뇌가푸딩	2005.04.02	2110
1480	2번째 낚시당한 이야기; 댓글+7개	슈퍼카비	2005.04.03	1721
1479	참 어쩌자는건지 모르겠군요 -_-;; 댓글+4개	개념원리	2005.04.03	1460
1478	오늘 명동길거리에서 개독들이.... 댓글+5개	엘로힘	2005.04.03	1659
1477	내 인생 최대의 실수 댓글+8개	채우리	2005.04.03	2032
1476	무개념인 아이를 봤었습니당.. 댓글+1개	글루미선데이	2005.04.03	1411
1475	본인이 고딩시절의 일[1] 댓글+2개	라임라이트	2005.04.04	1429
1474	아주 기분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쓰레기 썩는듯합니다. 댓글+5개	uzuin	2005.04.04	1723
1473	캐나다.. 그냥 제 이야기입니다. 댓글+12개	제이니	2005.04.05	2278
1472	처음 글 올리는군요. 미국에 있는 제가 겪은 경험담 입니다. 댓글+5개	고요한바다	2005.04.05	1641
1471	개신교도들은 아동학대 및 납치로 처벌받아 마땅합니다. 댓글+9개	삼절마검	2005.04.05	1725
1470	개독들은 어디서든 튀는군요. 댓글+2개	인간중심	2005.04.05	1400
1469	초상났을때 병원에서 발인하는 것 시간 안지키는 것은 기독교 댓글+6개	삼절마검	2005.04.06	1643
1468	미국에서의 경험담.. 댓글+4개	케이에스	2005.04.06	1446
1467	지난번 재해때... 댓글+9개	고요한바다	2005.04.06	1796
1466	이번에는 아는 젊은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댓글+4개	고요한바다	2005.04.07	1839
1465	가입인사겸 해서.... 댓글+2개	매너짱	2005.04.0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