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의 어설픈 추억...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와의 어설픈 추억...

프린키피아 7 1,932 2005.04.18 10:01

 동네 비디오방보다 많은게 교회숫자이다보니 누구나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시겠지만...
저도 초등학교 어린시절 동네 새로생긴 교회에 일년정도 나가본 기억이 납니다.
새로 생긴 교회라 그네들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가동하여 전도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그 교회 집사의 손에 이끌려 맨 처음 가게 되었지요.

 목사의 설교는 뒤로 하고 연탄배달하며 집사일을 보는 그 아저씨의 삶이 한편으론 동정심이 들고
관심이 생겼었나봅니다.
 어릴적 누구나 설레었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벌어지곤 하는 각종행사는 눈요깃감으로는 충분한 대상이었고
크리스마스행사때는 딱 한번 빠지고 개근하였다는 이유로 그 두툼한 금빛성경을 못받고 대신 스케치북 한권을 타고선
아쉬워하던 일도 있었지요.

 유년시절의 기억은 모두가 아름다운거란 말이 교회에 관련한 저의 추억에도 포함이 됩니다.
그 뒤 중고등학교는 쪽팔리지 않을 만큼 열심히 공부하여 서울로 대학을 오게되었습니다.
 전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문무를 갖춘 사람이 되자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진 저는 서양문학의 원류로서
성경과 그리스로마신화, 기사도문학 등을 읽어야할 책 맨앞 목록에 놓아두고 틈틈이 읽으며 교양인이 되고자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생활속에서 배타적이지 않은 저의 신조때문인지  UBF라는 성경읽는 모임에 나가자고 접근한 다른과의 선배형의 제안을 부정하지 않았었죠.
창세기부터 마태복음을 거쳐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성경읽는모임이란게 주로  일독과 그후의 문답형식이었던지라 일방적인 강의형식이던걸로 기억합니다.

 교양으로 접근하는 저와 믿음을 강요하는 선배형...

어느날 물어봤었죠.
 기독교가 한국으로 전파되기전에 살았던 우리가 존경하는 위인들뿐만 아니라 착하게 한평생 살다 죽었을 많은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 이사람은 지옥에 갔을까요?
 기독교교리가 없는데 어떻게 이 사람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았을까요?

그 선배형이 그러대요.
그분도 칸트가 말한 내마음의 도덕률이란 개념을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이 아름다운 하늘과 자연, 인간으로서의 삶의 기쁨과 고통, 세상의 이치에 대한 배움등은 굳이 교리가 없어도 저절로 하나님을 알게 만드는 것이라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신은 왜 선한 존재로만 주입되어야 하는지...성경에 나타난 야훼의 이미지는 사랑의 야훼라기보단 복수와 심판의 야훼로서의 성격도 있는데 그부분은 어찌 설명되어야 하는지..
 교회에선 왜 그부분만 애써 강조하는지...

 왜 몇천년전 유목민족의 설화를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믿어야 하는지...

 전지전능이란 것은 무엇인지...등등 많은 문답을 주고 받았었죠.

 그 뒤에 얻은 결론은 역시 성경또한 여러 고전의 일부중 하나일뿐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심의 이런결론을 진지하게 말했더니 저보고 믿음이 없어서 그런다 하더군요.
 믿음은 어찌 생기냐고 물었더니 죄를 회개하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부활한 하나님의 아들이란 사실을 진정으로 받아들일때에 생기는 거라더군요.

 방학때 수련회가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될거라면서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수련회건 부흥회건 다 호기심의 대상일 뿐이었던 저는 흔쾌히 응했었죠.

 강원도 어느곳으로 떠난 수련회의 일정은 조금 답답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종이 몇장을 주더니 거기다가 살아오면서 지은 죄를 남김없이 적어야 한다더군요.
 어릴적 친구의 지우개를 훔친일부터  내나름의 성적 판타지 까지 빠짐없이 적었더랬죠.
 왜냐하면 이런류의 작업은 굳이 기독교의 구원아니래도 살면서 한번쯤은 해봄직한 일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난후 끊임없이 기도를 해야한다해서 기도를 오랜시간 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새로운 의문만이 계속 들뿐, 그네들이 말하는 믿음은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내적확신을 통해 이루어져야하는데, 사실 그러한 내적확신은 자기스스로 최면을 거는것에 다름아닐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수련회에서 저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믿음이 생겼노라는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그때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이 동경하는 대학에 다닌다는 자칭 자존심과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불과 며칠만의 수련회일정으로 거리낌없이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를 중얼거린다는 사실이 말이죠.

 제 주위에 교회를 다니며 그 나름의 플레이시보효과덕을 톡톡히 보는 친구들 몇몇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대부분 착한 심성을 가진친구들이라 저와는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종교적인 토론을 어쩌다 하게되더라도..크로닌의 프랜치스 치셤신부같은 개방적인 사고로  대하곤 했으니까요.
 
 여하튼 저는 그러한 맹목적이고 자기위안을 주는데 일가견을 가진 그 종교의 수련회에서 며칠만에 이건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혼자 뛰쳐나와 서울행 버스를 탔습니다.

 그 뒤로도 그 선배형을 자주 교정에서 보면 목례만 가볍게 하곤 했는데 좀 어색하더군요.
 
 기독교를 믿고 있는 지식인들을 보면 묻고싶습니다.

 당신이 기독교를 믿는건 당신이 믿고 싶어하는 것을 믿는건 아닙니까?
 신이 있다 없다고 확신못하는 불가지론에 대한 탈출구로써 선택한건 아닙니까?
 당신이 그토록 예수의 지극한 사랑을 확신하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그 많은 폐단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십니까?
 당신이 만약 기독교를 통해서가 아니고 다른 신을 믿는 종교의 전도를 받았더라도 당신은 믿지 않았겠습니까?
 기독교라는 종파의 탄생전후 배경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해보셨습니까?
 기독교라는 종교가 다른 유일신을 믿는 종교와는 어떻게 구별이 됩니까? 등등...

이상 허접한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담에는 구체적인 일들을 간간이 적어볼까 합니다.^^
 
 
 

Comments

A.K.A Buddha_Bl… 2005.04.20 00:56
남도사님 말에 전 너무 많은 공감이 가는군요.
그런데 여러리플중 한 구절처럼 ... 어찌보면 기독교에서 가장 그런현상이 적죠 ㅎㅎㅎ

세상살이 .. 참 과학적이지 못한 고학으로도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저또한 겪어봣고 보기도 했고요 ^^
ledcox 2005.04.19 11:42
무당이랑 절에서 퇴마 하니는데...돈이 짭짤하니까... 교회가 그 돈이 탐나서...무당이랑 절은 다 우상이라고 해버리고...지들이  해버리는 겁니다..
무기력 2005.04.19 00:48
제임스랜드가 적은 폭로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마음의 병은 어느정도 고칠수 있읍니다. 그것은 마음의 소양이므로 무당이든 무엇이든 환자가 바라는 무엇이 고치면 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없던 손가락 마디 새로 생기게 할수 없으며 무좀이라도 밖에서 보이는 것은 절대 못고칩니다.
gaylord 2005.04.18 20:07
영혼이 있다 없다는 누구도 알수 없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고 적어도 그 영혼이 있다해도 이스라엘 야훼신 자체가 거짓인것은 분명합니다.
가시 2005.04.18 19:47
남도사님, 결국 무당이나 다를께 없는 야훼의 능력입니다.  무당의 신내림과 뭐가 다를까요?
가시 2005.04.18 15:46
죄송합니다님!
당신이 의사이니 플라시보효과를 아시겠내요.
 병에 대한 기적은 개독만 있는게 아니라 절에서도 무당에게서도 나타납니다.  가장 확률이 낮은 데가 개독교이죠.
 여기에 제가 적은 이야기는 사실이며 오셔도 확인해도 될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1. 무당에 대해서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저희 외삼촌 부인 (숙모)이 아파서 1년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지금 부터 23년전일이죠. 저희 삼촌은 첫 부인이 너무 미인이었답니다. 그런데 폐병이 걸리신 겁니다. 집안 식구들이 격리 시킬려고 애를 써도 인되고
 결국 죽는 숙간 까지 같이 지냈다고 합니다. 둘째부인이 와서 2남 2녀를 낳고 자살하신 겁니다,  엄마 말씀으론 독하신 분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3번째 부인 저는 이 세번째 부인만 압니다. 중 2학년때 하교시 매일 (세번째 부인 숙모라고 할렵니다.) 병원에 들러 죽어가는 숙모에게 숙모 힘내라는 말을
매일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병원이 학교길에 있으니까요. 그 숙모의 병명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매일 피 똥을 싸고 오중도 벌겋게 나오고 매일 영양제로 사시는 겁니다. 옛날에는 의료보험도 안되고 삼촌 집안은 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1년이상 병원에 있어보세요.  숙모 배에는 큰 혹이 있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2-3일을 못 넘기겠다고..
저희 엄마와 이모는 그 숙모를 살려 볼려고 애를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당집으로 갔답니다.
무당이 너무 늦게 왔다고 그러면서 그당시 궂값으로 10만원 행사비로 10만원 달라 했답니다. 그래도 살려 보려고 20만원(그 당시 엄청 큰 돈입니다.)
을 무당에게 주고 숙모 퇴원시켜 장례준비 예약 다 해 놓고 최종적으로 궂을 했습니다. 저도 구경 갔구요.
궂을 하면서 무당이 전 부인 3살때 죽은 아이가 그렇게 만든 거라고 그럽니다.
밥새 궂을 하는 데 숙모가 일어나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혹이 없어지고 병이 낳아지기 시작했는데  애기 귀신이 들린 것입니다.
우리한테 애기같은 행동  말씨  예언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1개월후 완전히 회복하고 귀신도 떼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삼촌도 돌아가시고 숙모도 돌아가시고
 제 눈으로 확인된 사항이고 이모도 살아계시지요.

2. 절 이야기
 우리 남편 친구 사촌 동생이야기입니다.
우리집 옆 아파트니 아주 잘 압니다.
 그 사람들은 새로 아파트로 이사왔는 데  이사한 이후 안 싸운 적이 없이 매일 싸웠답니다.
여자는 너무힙들어 매일 교회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 그래도 매일 싸웟답니다.  고 2된 딸이 너무  괴로워 수면제를 사 모았답니다.
 어느날 두 부부가 싸우고 있는 데  "엄마 아빠" 나 죽어 버릴꺼야! " 하면서 약을 먹었답니다.
딸을 병원으로 데러가 위 세척을 하고 뭐 시간이 지체된 것이 아니니 약물이 다 쏟아져 나왔는데  1달이 넘어도 깨어나질 않았답니다.
병원에서는 별 검사를 해도 몸에는 이상이 없었답니다.  한달이 되어도 깨어나질 않으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큰 병원에 가 봐도 별 진척이 없었답니다.  어쩔 수 없으니 퇴원 시키라고 ..  뭐 죽는 날만 기다릴 수 밖에..
그런데 그 사람 남 동생 부인이 친청 엄마가 절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데러가보라고 그랬다고 절에 가보자고 했답니다.
뭐 가보기나 하자 ,  지푸라기도 잡아야하니  절에 데러 갔는데 스님이 법당에 눕혀놓으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제 살았구나 하고 법당에서 애를 데리고 나오니 다시 의식을 앓었답니다.
  그래서 그 절 스님이 그 사람집으로 와서 애를 때리며 너 누구니 하니까 ?  저는 박** 이 애 고모입니다. 친구랑 같이 있어요.
뭐하러 이집에 있니. 뭐 돌아다니다 조카가 좋아서 왔다나요. 참고로 남편 친구한테 물어보니 사촌 누나가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에 가다가 죽었답니다.
 그래서 천도제 해 주고 나니 그 아이가 정상으로 돌아 왔다고 하네요.
 그 아줌마 가끔 보는데 자기 시어머님이 과일가게  지금 그 애는 대학교 다닌다네요.
 이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님.  무당 절 교회 다 그런일 많아요.  그런데 확율이 재독교가 제일 적죠.
마치 min 프로에서 하는 이야기 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런데 무당이다 절에서는 이 것을 기적이라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개독교처럼 선전은 안하니.  죄송합니다님!  착각에서 빨리 나오시길  개독교는 기적하나가지고 수 많은 사람 우려먹고 속이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기적이 아니지만요.    04-12-26 17:34 
218.♡.48.175       
 
 
    :: 절에서는 이것은 기적이 아니라 현상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그냥 일어나는 왜나면 4차원 세계가 영의 세계여서 연연이 맞은 귀신이
심령이 약한 사람에게 붙는다 하는군요. 천도제를 지내주면 그 길을 가게 만들어 준다네요. 그 아줌마 말을 들으면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참 많다고 그러더군요.  많은 기준이 뭔지 모르지만
------------------------------------------------------------------
남도사님! 예전에 어떤 기독교인분이 기적을 봤다기에 올린글입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남도사 2005.04.18 14:28
사실 참 알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제가 아는 한 선배는 명문대의 석사학위를 받았고 나름대로 날카로운 지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선배는 자신의 사업실패후 교회의 부흥세미나에 가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목사님의 안수를 받았습니다.

안수받은후 그선배는 그자리에서 꼬꾸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병원에서 지나가는 사람의 병명을 맞추어 내는 신기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신학을 공부하겠다고 준비중인것으로 압니다.

저도 사실 믿기 어렵습니다.
그 선배는 불교집안이었고  교회라는 곳은 처음가보았다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성경이 온통 거짓말이라고 할지라도...
믿기 어려운 상황이 눈앞에서 종종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저도 좀 난감합니다.

본것을 안봤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저는 성경은 안믿지만 신이나 영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기독교의 교리나 기독교인의 행위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육체만 있고 영혼이 없다고는 말못하겠죠.

더이상 이야기 하면 너무 길어질것 같고 사견이 섞일것 같아 이만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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