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기독교는.......(주저리 주저리)



나의 기독교 경험담

제가 알고 있는 기독교는.......(주저리 주저리)

서울은공동묘지 5 1,850 2006.04.03 02:38
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뭐 제 가입인사 보신분은 알겠지만(기억은 못하더라도...ㅋㅋ)
평택에 있는 모 대학의 제활복지학과 학생입니다.
게다가 학교는 기독교 학교구요.
기독교 학교 다녔던 분은 아시겠지만 매주 채플이란걸 하죠
그리고 채플이라는 과목을 패스하지 못하면 졸업을 못 하구요...
일단은 학교에서 채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싫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 줬으면 함니다.

어떻든 제활복지..즉 장애인복지와 기독교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일반 서민들....그 중에서 어려운 입장에 계신 분들은 과거에서 부터 다른 종교 단체에서, 나라에서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은 조금 다르죠
과거에는 장애인은 거의 짐승처럼 보고 놀잇감(서커스 등에서)으로 삼거나, 갓 태어난 아이를 유기 하기도 하고
유교적 관점에서는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불효의 주범이었죠.
그 이외에 어떤 사회에서든지 활동 능력이 없는 장애인은(농경 사회든지 목축사회든지) 추방의 대상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시각장애인만이 예언자나 점술가로 있었을 뿐 그들은 언제나 멸시 받고 살았습니다.
그들도 한 사람의 인격체인데 말이죠...(따지고 보면 우린 모두 장애인 예비인이죠.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름니다.)

그런 장애인을 처음으로 생각한 것이 기독교...좀 더 정확히 말하면 카톨릭이었죠
그들의 주장은 장애인도 하느님(야훼. 카톨릭에서는 하느님이라고 하니까)이 만든 산물이기에 우리가 돌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예수 같은면 고쳐 줬을태지만 예수는 없었으므로).
이것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많은 장애인 관련 시설이나 복지관 등이 기독교와 연결 되어 있죠
저희 재활쪽에서는 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신자구요. 어느정도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기독교(카톨릭 개신교 포함) 신자들입니다.

저도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관련 사람들과 친해 지려면 교회를 다녀야 겠지요.
하지만 딴건 몰라도 교회는 정말 못다니겠더라구요.
예전에도 삼촌(교회 장로심니다)을 따라 교회를 몇번 다니기도 하고, 이놈의 학교에서 내준 레포트 땜시 성경도 많이 읽어 보고 했는데(게다가 매주 채플까지..ㅠㅠ)......아무리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어도 점점 기독교가 싫어지고
예수란 놈은 사기꾼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지
주위에서 아무리 하는 일이 그런일이니 교회 정도는 믿지 않더라도 나가는것이 좋지 않냐고 하지만
도저히.......

기독교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님니다.
분명히 좋은 일도 많이 했죠. 일단은 어려운 시절에 학교를 많이 세워서 교육의 수준을 높여 줬구요
복지적인 활동도 조금(?) 했구요....정말 좋은 목사들도 가끔(?) 있구요.
적어도 우리 재활복지에서 만큼은 큰 일은 한 기독교 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을 욕 할수 밖에 없는 건
대다수의 기독교 인의 비이상적인 행동과 언행과
역사적으로 자행했던 많은 추태와 폐단과 학살 때문입니다. 장애인을 하느님(야훼)가 만든 산물이라며 돌봐야 한다고 했던 기독교에서 왜 흑인과 아시아인들은 무시하고 학살 했는지......왜 대다수의 성직자라고 하는 것들이 묵인하고 학살을 인정까지 했는지 전 납득 할 수 없습니다.

어떤이는 말함니다. 왜 과거의 이야기까지 들쑤셔 대냐고
하지만 어떤이가 말함니다. 과거없이 현재가 있냐고 그러면 니들은 왜 다른 종교나 사상의 과거를 들쑤시냐고
솔직히 말해서 과거사 이야기를 하면 가장 불리한게 기독교 입니다.
적어도 불교는 호국이라는 대의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기독교는 도데체.....
더이상의 언어적 소모전은 삼가겠습니다

Comments

코멘트 다는 사람들중 반말이나 욕설을 하시는 분들은 참된 단군천자님의 자손,하늘나라 민족이 맞습니까? 맞으시다면
최소한의 예절은 지키도록 합시다. 우리나라 자체가 천국이라는 사실은 잊으시면 안되고 백의민족,단일민족,배달민족인 우리가
천사들이라는 사실을 잊지맙시다!
간장게장은 맛을 보고 사야 합니다. 종교를 믿는것도 냉철하게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종교를 가질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성인이 되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종교를 가즌게 좋을듯 합니다.

목사님들  사탕으로 애들 꼬드기지 말아요.

공짜도 아니잖아!!!  교인만들어서 나중에 크면 헌금으로 완창 뜯어 가면서....

아그들아 ...사탕줄께...냉중에 돈벌면......알지?


김수미 간장게장 쵝오!!!!!
여기서 좋은면이라고 한건.....어디까지나 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그 공로가 인정 된다는 말이죠.
저희 쪽을 배우다 보면 절대 부정 할수 없는 부분인데요
그렇다고 제가 기독교를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제발.
說林 2006.04.04 03:38
기독교가 좋은 면이 있다?? 정말 입니까?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믿음의 정의는 무엇이죠? 또 평화란 무엇입니까?
그런 사악하고 혐오스런 사랑과 정의와 평화가 과연 보편적인 선의 개념 인가요?

기독교가 선행을 한다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은, 그들이 기독교 인이기에 그런것이 아니고
보편적 인간이기 때문에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착각하지 마시길...제발.
천년제국 2006.04.03 08:34
예수는 미쳤거나 사기꾼, 둘중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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