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에서 조용히 나가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개독에서 조용히 나가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사는게다그렇지 5 2,170 2006.05.05 19:32


저는 어릴떄부터 모태신앙으로 거의19년간을 교회에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기도회, 수련회 꼭꼭 참여하고 거기서 은혜받았다고 생각하던 인간이었습니다.

ex) 골수 직전 개독, 기도할때 울면서 헛소리 ;;;

수능 치고 시간도 많이 남았다고 성경을 제가 스스로 1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성경을 본 이후로 저의 신앙심의 90%가 날아갔습니다.

이유는 말 안해도 다 아시겠죠..

그래서 요즘 교회를 1주, 2주, 3주 만에 나가면서 순차적으로 끊고 있습니다.

but 어머니께서 계속 걱정하십니다. 게다가 교회사람들한테도 문자 오면서 교회 자주 오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어머니, 교회 사람들 전부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단지 제가 성경에 대해 납득하지 못할 뿐...

자 이제 교회를 확실히 끊어야 겠는데 아직 모질게 끊지 못하겠군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소리없이 주위사람들한테 상처 안 주면서 끊을 수 있을까요?

★과학이 진리다★

Comments

털실이 2006.05.07 23:28
매일 얼굴보는 가족과의 관계가 제일 걱정이 되네요. 저는 결혼하고 나서 교회를 가는 것을 그만뒀는데.. 첨에는 와이프하고 마음을 맞추는 것, 그리고 우리부모님과의 대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처가댁 식구들하고는 아직까지(3,4년) 소원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정말 몹쓸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좀 이기적인 생각으로 공식적으로 가족들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교회를 더이상 나가지 않습니다. 걱정하실은 아니고 그냥 좀 지켜봐 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같습니다. 그외 인간관계상 교회와 관련된 사람들은 1달만 지나면 딱 구분지어집니다. 계속 연락하는 사람과 소식 뚝 끊는 사람. 너무 걱정하실 것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가족들하고의 관계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되도록이면 논쟁을 피하고 그냥 많이 이해해 달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식을 쌓으세요. 책을 좀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강남 교수님의 예수는 없다 3회, 예수가 외면한.. 2회, 기독교사상(월간지) 1년치를 독파했습니다. 그외 읽은 책이 무려 한 7,8권 되구요. 한 3,4달 안에 다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목사들하고도 맞짱뜨겠대요. 힘내세요. 당신이 행복해야 세상은 살맛나는 겁니다.
사천왕 2006.05.06 18:47
조용히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개독들이 하는 소리 나는 믿을 수 없다.

예수 개독을 나는 이제 싫어한다!

너희나 잘 먹고 잘 살아라! 나는 예수를 싫어하고 웬수같이 미워한다!

선언을 하십시오. 그 예수 없애는 것이 바로 애국하는 길이라고...
래비 2006.05.05 19:59
목사나 전도사랑 사적으로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믿음전선에 이상이 생겼는데 치유할 수 있느냐...하면서
아마 몇 차례 그런 대화를 나누면 그들로부터의 관심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듯합니다

그럼 대화에 자신이 없다면 교회를 옮기고 싶다고 선언하세요
그리고 다른 교회를 다니는 척하다가 서서히 발을 끊으세요
Antich 2006.05.05 20:23
저와 같은경우네요 저도 대학교드가서 시간남게 되면서 대학부댕기며 성경읽어가니 더더욱 불신이 자라더군요..
저는 그냥 무조건 안가는데.. 사실 교회얘들하고 많이친했고 좋은사람도 많아서 끊기 어려웠으나 막상끊어보면 별건아니에요
대신에 많은 인맥내지는 친구들을(그쪽에선 동역자라고하죠?)잃게되니 새친구많이 사귀시려고 하셔야 할껍니다
없으면 처음에 되게 허전하거든요 -_- 저같은경우엔 싸이 엠에쎈 다끊었습니다..
한번 벗어만 나면야 별게 아니란걸 알게되실겁니다
새로운사람 많이 만나시란말 꼭 하고싶네요 ㅋ
나자신을믿자 2006.05.06 00:19
휴... 이것이 당연한 사람의 생각인데 제여친은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와닿는다며;;; 안좋은부분 찾아서 찝어줘도 그당시에는 어쩔수 없었다는 말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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