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나의 기독교 경험담

아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감자아빠 12 2,165 2006.02.02 02:13
모두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잘은 모르지만 보육료(교육비)감면때문에

2월부터 아이들(아들만2)을 유치원(큰놈)과 어린이집(작은놈)에

보내려고 동네방네 전화하고 방문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한일은 뭐 그리 대단한건 아니구요.


먼저 전화상담시 저의 첫마디는 항상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혹시 종교와 관련되어 있는 곳인가요?'

'혹시 원장님이 교회다니시나요?'

그리고 방문상담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구석에

십자가나 성경 비스꾸무리 한게 보이면 집요하게 물어보고

그 교육(또는 보육)기관이나 기관장 또는 교사가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판단이 서면 두말없이 돌아섰습니다.


종교는 아이가 좀더 커서 생각해도 될 문제 일것 같다는

애비 마음이었습니다.

Comments

내똥을믿어라 2006.02.05 06:56
인즉신 - 禪定心  두 분의 상반된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을 기준으로 생각해서 인즉신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만.
세월은 변하는 것이라서 개독교 넘들이 사생결단내고 어린 아이 세뇌교육 시키면 어린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샹기 2006.02.04 01:39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옛 속담이 괜히 있는건 아니죠. 개독 유치원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전 절대로 안보낼겁니다.
최강한국 2006.02.03 09:05
제 경우는 큰놈은 선교원인가 뭔가 해서 보냈는데, 밥먹다 말고 아빠 기도 안하고 먹는다고 하길레 못가게 햇습니다.
글구나서 일반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냈는데 애가 틀려지더군요.
작은놈이 놀이방 다니다가 이제 유치원에 보내야하는데,
또 거기다 보낼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종교적인 색채가 없지만 유치원은 다르다고 봅니다.
잘 선택하셔서 보내시기를.
멍멍토낑 2006.02.02 23:48
저도 어린시절..선교원과 성당부설 유치원엘 다니경험이있지만..그때의 기억은 그다지 뚜렷하지 앟다는..하지만 제 아이가 생긴다면 교회와 관련된곳을 보내고 싶지않은건 저도 어쩔수 없네요..차라리 불교쪽에 맏기는게 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禪定心 2006.02.02 23:26
아; 그리고 아랫집 살던 꼬마...

그집안이 불교집안인데, 넉넉지 않은 살림에 애가 셋이라 부득이 큰애를 선교원엘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십년인데.....

대략 종교전쟁 났습니다...-_-

어리다고 방심하면 큰일나요;;;;
禪定心 2006.02.02 23:25
음....유치원...안잊혀져요;;

제가 6살때 다니던 미술학원...(겸 유치원;;)
선교원도 아니고, 원장이 딱히 개독인것도 아닌데
담임 맘대로-_- 간식먹기전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저야 더 어릴때부터 하도 당해서 반감만 컸습니다만,  유치원생 머리로는 선생님이 하는건 다 옳죠..
근데..그리도 싫었으면서...
그때 선생이 매일매일 읊어주던 주기도문...여태 외웁니다.
잊혀지지 않아요.

선교원...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_-//
인즉신 2006.02.02 22:45
유치원은 괜찮아요
그런것 금방 잊어요

전 오히려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나 선교원에 보내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긍, 이러다 경고 내지는 퇴출 당하는것 아닌지 몰라 emoticon_033)

우리가 하는 개독박멸 차원이라면 당연히 막아야겠지요
그러나 아이들 소꿉장난 하는것이거든요

오히려 더 잘 가르치고 안전한듯 해요. 글구 일단 유치원비가 싸요emoticon_012
모르겠지만 아마도 건물관리비가 덜 들기 때문인듯 해요.
Spring 2006.02.02 20:09
제경우는 아이 둘을 사찰에 있는 유치원에 보냅니다.  어린 시절 그냥 성직자라는 사람과 더불게 되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될 것 같아서...
보낼 곳은 교회, 절, 일반, 이렇게 밖에 없는데, 영 목사는 성직자 같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절 유치원을 두녀석 다 보냅니다.
래비 2006.02.02 16:24
요새 교회에서 어린이집 적극 지원하고 나서는 이유는
더이상 교회에 아이들이 모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교회가는 것보다 컴퓨터랑 노는 걸 더 좋아하니까요 ^^
그것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ㅠ.ㅠ;;;
20살.. 2006.02.02 12:43
저도 아이 낳으려면 아직 멀었지만..
요샌 종교단체가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 찾는게 힘들다고 해서 걱정입니다..ㅠ_ㅠ
요새 교회에서 어린이집 적극 지원하고 나서던데..
근데 종교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면 길가에 이상한 할머니가 서있다가 나눠줘요. 뭐더라. 새소식반인가 ㅋㅋㅋ 가면 완전 동화를 들려줍니다 아주 ㅋㅋㅋ
누가 썻는지 유치하기 짝이없죠. 쵸코파이랑 야쿠르트로 꼬드기면서요 .ㅋㅋ
감자아빠 2006.02.02 02:15
쓰고 보니 엄마없는 애들인것 같은... ㅎ... 아내는 중요한 시간에 바쁘고 제가 오후에 시간이 조금 나는 관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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