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아파트 마다 돌면서 교회광고 하는 사람들 있나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요즘도 아파트 마다 돌면서 교회광고 하는 사람들 있나요?

보노보노 6 1,669 2005.04.01 05:14
제가 지금은 직장 다니느라...
 
낮에 누가 집에 찾아오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지만..
한 3~4년전에 대학생 시절에만 해도 잡상인들이랑 무지 싸우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희안하게도 저희 아파트가 만만해 보였는지.
같은 단지내의 다른 동에 비해서도 월등한 잡상인 출입률을 자랑하고 있었더라는 골때리는 사실 -_-;;

게다가 저희집이 아파트 1층 하고도..엘리베이터 바로 앞 102호라서 -_- 그런 인간들이 집중적인 표적이었다는 슬픈 사실... -_ㅜ

그런 여러종류의 똥파리들 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광신도 집단..

아줌마 둘이서 울집 문앞에서 하도 찬송 지랄 당나발을 불어대길래..( 거 조용히좀 하시면 안되냐구 그랬더니 울 집에다 대고 생전 듣도보도못한 욕설을 퍼붓더라구여;;) 승질이 나서, 먹고 있던 짬뽕 그릇째로 들고 나가서 뒤집어 씌운적도 있고..

울 아파트 입구에서 토요일 낮에 청년부 똘마니들 데려다 놓고 막 찬송 부르면서 시끄럽게 굴길래 그 바로 앞에서 차 세차하는척 하면서 볼륨 이빠이 높혀서 메가데스 노래 틀어놓고 약올린적도 있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그 짬뽕 궁물 뒤집어 쓴 아줌마 두명이 자기들 친구 몰고 온겁니다 -_-
해보자는 건지 뭔지...

마침 주방을 보니까 엄니가 새로 사놓고 한번도 안쓰신 중국 요리용 프라이팬 (어떤건지 아시죠? 볼록하구 깊은..손잡이 달린거) 그게 눈에 띄길래.
들구 나가서 "지금 당장 천당으루 보내드릴까요??" 라구 물어보니까..그담부턴 울집벨은 안누르더군요...

요즈은 그런 꼬라지 보면 철없던 시절처럼 그렇게는 안할겁니다..
디카로 행패부리는거 찍고, 난리치는거 녹음 해놓은 다음에 경찰서에 신고 때려버리지..
한번 걸리기만 걸려보아라..하면서 벼르고 있습니다 캭캭

대체 내집에서 맘놓고 쉬지도 못하게 하는 개념없는 광신도들..
이런 사람들이 말하는 천당이 어떤곳인지는 대충 상상이 갑니다 그려..
차라리 지옥가서 내 친구들이랑 노는게 낫지 -_- ;;;

Comments

나도손님 2005.04.03 20:25
으음.... 야훼가 철에 약한가보군요. 출애굽기 보면 철병거 때문에 무슨 족속은 치지 못한다고 씨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후라이팬에도 철병거와 같은 효험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
MorningMusuko 2005.04.02 21:28
멋지다... +________+;;
광신지옥 2005.04.01 14:59
저도 회사 땡땡이치고 집에 있는데 초인종이 계속 울리길래 대체 뭔가하고 봤더니,
윗집에서 왔다고 하면서 문열라 하길래 문을 열었더만 난데엄씨 내 나이대쯤의 여성분이 예수님을 믿으십..... 꺅 하더만요...
......
한참을 어쩔줄 몰라하며 대공황 샷을 보여주더만 마귀가 어쩌고 사탄이 어쩌고 하길래 문 닫았습니다.

뭐... 물론 한동안 동네에 변태란 소문을 가져오는 부작용은 있었지만요...

아무도 없는 집에서 깨벗고 자느라 문 못열겠다니까 열라고 해서 열었구만
어쩌라는건지 헐
스파이더맨 2005.04.01 13:58
그야말로 전쟁이었군요... 하긴... 전도한답시고 집집마다 무차별 방문하는 거... 유명하죠. 아~ 정말 싫어요 ^^; 이쯤되면 종교 잡상인... 후라이팬이 두렵긴 두려웠나보죠 ㅁㅎㅎ
세일러문 2005.04.01 13:54
흐흣~하긴 좋은 말 하면 개독들 절대루 물러서지 않거든요 ㅋ;;
무궁화 2005.04.01 13:19
중국 요리용 프라이팬 ----------  이거 혹시 불에 달군 후라이 팬은 아니겠죠.....emoticon_0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24 아니 뭐가 부족해서 개독한테 차여????? 댓글+3 기독??? 2005.06.02 1660 0
1623 정말 마약보다 담배보다 독하디 독한 개독교... 댓글+3 즐겨 2005.06.18 1660 0
1622 교회다녀왔습니다.. 댓글+2 하야시 2004.03.15 1661 0
1621 제가 천주교 신자가 된 사연-전에 있던 교회의 분단기... 댓글+2 미련한 곰 2005.04.16 1661 0
1620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공권력의 힘을 빌어... 댓글+6 안티크리스트 2005.04.17 1661 0
1619 난 이래서 종교가 싫다! 댓글+4 perfectNonsence 2005.05.26 1661 0
1618 기독교 박멸 댓글+1 정의의 지팡이 2006.05.13 1661 0
1617 교회갔었을 때 경험담.. 댓글+3 ④랑뒤ⓝ②☆ 2005.01.25 1662 0
1616 나의 안티 전환기(가입기념) 댓글+2 이셀리안 2005.06.17 1663 0
1615 이틀전에 집에서 점심을 먹고있었는데., 댓글+4 『육사』기갑 2006.01.17 1663 0
1614 문득 비가오니........ 댓글+3 켄지 2004.06.07 1665 0
1613 살아생전에 기독교를 몰랐던 사람은??? 댓글+7 도라지연 2005.02.26 1666 0
1612 [예수 내구주님에게]양심의 강요 댓글+6 김장한 2005.03.03 1667 0
1611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후.... 댓글+5 자룡 2006.03.04 1667 0
1610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댓글+6 겨울아이 2005.07.13 1668 0
1609 어느 분의 글을 보니...... 저도 쓰라린 경험이 생각나서.. 댓글+4 글루미선데이 2005.03.17 1669 0
1608 개독에 빠진 우리형과 어머니 댓글+5 "협박쟁이"개독교 2005.11.21 1669 0
1607 기독땜에 남친과 헤어진 이야기 댓글+5 나는 나일뿐 2005.12.06 1669 0
열람중 요즘도 아파트 마다 돌면서 교회광고 하는 사람들 있나요? 댓글+6 보노보노 2005.04.01 1670 0
1605 올바르지 못한 것을 알면 어떻해 해야합니까? 시원한 방법좀 압시다. 댓글+6 인생이란.. 2005.12.05 1670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93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