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래에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 충만한 날이군요

ㅎㅎ 주일날 저런말 쓰니까 꼭 개독인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친이 오늘 하루 교회를 안나갔습니다 우하하하하

저와 하루종일 보냈죠

그것도 부활절주간인 큰 행사가 있는날 안가게 되서 더욱더 기쁩니다

원래는 저녁에 위성예배 드린다는 조건으로 만나서 놀았지만

제가 알아서 늦게 보내고 집에가서 바쁜지 오늘 예배는 아예 안드리는군요

아 너무 기쁩니다 이제 주일이 10분남았네요 10분안에 예배는 힘드니 주일 예배 하루 빠진거네요

뭐 그렇다고 기독교를 부정하게 본다거나 멀리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저와 놀아준다고 교회를 안간거부터가 아주 미세하지만 약간이라도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음주는 다시 나가겟지만서도 믿음이 그렇게 강했던 사람이 한주 안나간건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그것도 부활절에..

휴.. 암튼간 다시 잘해보고 아주 아주 천천히 지내다 보면 생각도 바뀔날이 오리란 희망도 가져 봅니다^^


PS 예배를 드리는 일요일을 강조하기 위해 부득이 주일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매주 연재하기로한 교회 탐방기.. 이번주는 쉽니다^^ 기쁜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