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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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lcjeo***) : 내남편의 내연녀는 15년째 교인 |
번호:329302 | 추천:67 | 조회:8593 | 날짜:2005-06-21 02:28:16 |
내 남편의 내연녀였던 여자 멀리 살때는 토요일에 만나 하룻밤을 호텔에서 같이 보내고 일요일 아침이되면 헤어진후 아무렇지도 않게 교회에 가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내 남편과 함께 살때를 준비하겠다며 00자격증을 따기위해 우리집에서 약 1시간 30분거리인 도시로 이사온 이후에는 매주 일요일 교회가 끝난 후 밖에서 기다리던 내 남편을 만나 같이 점심먹고 그여자 원룸주택에서 오후 5시경까지 뒹구는 식의 불륜을 저지르고도 사춘기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적응력과 회복력이 뛰어나서 아빠가 가정과 가족을 버리고 떠나간다해도 얼마지나지 않아 정신적 상처들 다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거라며 내남편을 보내달라고 울었다가 어느날엔 오랜남자친구와의 이별후에 너무 외롭기도 하고 모든방면에서 100%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너무 괜찮고 잘 통하는 남자여서 가정을 깨지 않는 정도에서 만나려했고 또 그렇게 했다며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계속 안만나주면 직장에 알리겠다, 집에 찾아와서 뒤집어놓고 아이들에게 알리겠다, 자살하겠다는 등 온갖방법으로 몇달동안 협박하던 여자 바로 그여자가 15년째 교회에서 아이들 지도하던 여자이며 본인 딸년이 애딸린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로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으면서도 웃음지으며 행복해하는 딸을 보기가 좋다며 묵인하던 그여자 엄마는 여유시간의 대부분을 교회에서 봉사하며 지낸다더군요. 천당은 믿음으로 가는 것이지 행위로 가는 것이 아니라며 살다보면 불륜보다도 더한 일들도 많이 하게 된다며 당당히 소리치던 그 여자들 지금도 어느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있더군요. 사적인 자리에서 교류하던 어느 교회 목사사모님께서 하소연 하셨던 "교회엔 몸이 아프거나, 정신적 상처를 갖고 있거나,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가진것이 충분해 보이는데도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 -을 주십시요라는 기도가 입에달린 사람들 등이 교회에는 일반사회집단들보다 훨씬 많기때문에 강한 믿음과 성직자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해도 목회를 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라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
교회 15년 다니고도 ..10계를 실천하지 않는다면...하느님이 노하시어 유황지옥에 떨어지게 하리라..
교인들은 교회=학교+병원+직장+등등등 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결혼사업만은 제외 -_-;
그런데 쓰신 글중 목사사모가 한말. 몸이 아프거나 정신적 상처가 있거나 하는 사람들이 교인중에 많아 힘들다고요. 그런 사람들을 유혹해서 돈 뜯어내는 게 누군데 그런말을 하는지. 그런 사람들이 정신차려 병원 갈려면 오히려 못가게 막는 사람들이 교회인데 무슨 뜻으로 그런 소리 한건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교회란것이 사람을 바르게 인도하기위한 종교가 아니란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