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비극은 비기독교 부모님이 늙고 병들면서 시작됩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진짜 비극은 비기독교 부모님이 늙고 병들면서 시작됩니다.

진리와 자유 6 2,349 2005.04.14 21:44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다음 내용은 제가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기독교인 김모씨랑 결혼한 이모씨...
두 부부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그럭저럭 문제없이 살았다.
젊었을 때는 남편 이모씨가 집안의 주도권을 잡고 있어
큰 문제가 없었고, 종교적인 갈등도 표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 이모씨가 늙어가면서 집안의 주도권은 점점
부인 김모씨에게로 넘어가게 되었다.(보통 나이든 부부는
부인쪽의 발언권이 강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됨)

이모씨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어서 이모씨의 어머니마저
병석에 눕게 되자, 부인 김모씨는 시어머니에게 개종을
집요하게 강요하였다. 하나님을 믿어야만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계속에서 병든 시어머니에게 주입시킨 것이다. 

병들고, 지친 시어머니는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를
다니기로 했다. 그러나, 교회를 다녀도 병세의 차도가
없자 며느리 김모씨는 기도원에 가면 치료될 수 있다고
다시 시어머니를 설득, 시어머니를 기도원에 보내게 된다.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원으로 간 시어머니는, 기도원에서
처참한 고통을 받게 된다. 기도원 사람들은 병든
시어머니가 마귀에 들렸다고 저주하면서,
마귀를 몰아낸다면서 안수기도를 하게 된다. 

명목상으로는 안수기도였지만, 실제로는 마귀가 뼈속에
들어있다면서 관절을 으그러뜨리는 고문을 자행했던 것이다.
병든 시어머니는 팔다리 관절이 으스러진채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채 처절한 고통속에 죽어갔다. 

그러나, 시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간 며느리 이모씨와
기도원 사람들의 설명이 가관이었다. 
시어머니는 하나님을 늦게 영접했기 때문에 이미
사탄이 몸속 깊이 들어와있어 어쩔 수 없었다고...
그래도, 늦게나마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천국에 가게되어 다행이라고...

**************************************************************

저도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설마 사실일까 싶었습니다. 물론 전해들은
이야기이니까 사실여부는 정확히 규명해야 되겠죠. 그래도, 그럴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왠지 기분이 으스스스....
근데 가끔 뉴스에서 보면 기도원에서 사람이 죽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100% 거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희생당한 모든 이들에게 안식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ㅜ.ㅜ

Comments

개념원리 2005.04.24 20:02
아 진짜 욕나옵니다 ..
ledcox 2005.04.19 09:52
쿨럭...진짜...미친....지들이 죽여놓고...책임을 다 떠 넘기는..
우라질레이션 2005.04.15 11:57
어휴.. 정말 무섭군요. 기독교 광신자를 만날땐 은장도라도 준비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emoticon_033
브루스 2005.04.15 01:46
기도원 원장놈들 병원다니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서 기도원 정문에 대문짝만하게 붙여주면 속이 다 시원하겠네.
가시 2005.04.14 22:01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자기 애가 기도원에서 안수 기도하다가 죽었다고합니다. 그런데
직원들에게도 쉬쉬 그냥 자다 죽었다고 합니다.  왜냐면 교회사람들 피해 안 줄려고
 그런데 직원들은 얘가 자다가 죽어하고 계속 의심했는데  뭐 시간이 지나니 관심이 없어진거죠.
한마디로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고 기독교란 정말 미치지 않으면 못 믿는가 봅니다.
oratorio 2005.04.14 21:53
기독교는 거진 공포에 가깝죠.
한때나마 멋모르고 다닌적도 있었던게 항상 제 뒤를 따라다니는 찜찜함으로 남아 있죠.
이 찜찜함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기독교는 박멸 되어야 합니다.(흔히들 살인멸구 라고도 하죠)emoticon_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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