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회 가기 시작한것은 초5 그때는 뭣도 모르고 과자 먹으려고 갔었지..
그때만 해도 먹사나 주변 사람들도 참 좋아보이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러다가 머리가 커서 중학생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먹사사 한다는 소리가 불신지옥 이라는 것이었다.
그때 그것 때문에 얼마나 방황을 했는지 모른다. 나는 그때만 해도 그것을 믿기 싫었으나 결국 믿으면서
명절날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아. 곧 돌아가실분들인데 지옥 가야만 하는가.. 그리고 부모님들도
빨리 전도 해야 될텐데.. 이런 생각이 끈이지 않고 집에와서도 그 생각때문에 시달렸다.
거기에다 이번에는 우상숭배 인가 뭣인가 하는것이었다. 나는 또 갈등 했다. 명절이 싫었다. 즐거워야 할 명절에
절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결국 그것으로 삼촌과 대화를 하느데. 나는 그떄 정말 그 삼촌이 마귀 처럼 보였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죄송한데. 세뇌의 힘이 이렇게 무섭네요..) 거기에다 초등학생때는 착해보이던 아이들..
중학생 올라오니 그렇게 역겨울수가 없었다. 개독 믿는다는놈이 어떻게 저딴짓을 할수있지?
교회안에서는 온갖 고귀한척을 다하면서 밖에 나오니 개판이 더군. 거기다가 어른들끼리는 뭐 싸워서 교회가 분리 됬니 마니 하고
거기다가 수련회.. 가게 되었다. 온갖 발광을 하는 공간이었지만 나는 그때만 해도 골수 개독이라 , 유대 잡귀신의 조화인지는 몰라도
울고 불고 난리를 쳤다.(지금생각해보면 무당하는 짓이나 거기 개독들 하는것이나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됨,,)
이런 저런 종교적 번민으로 중학시절을 다보내고 고등학교 올라오니 이제 이성적으로 판단할 나이가 되니
이때까지 내가 한짓은 세뇌를 당해서 한 뻘짓이었구나.. 하는것을 절실히 느끼고는 교회를 접었다.
같모습만 인간일 뿐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없어지게 되죠
소굴에서 벗어났다니 천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