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대장암이 걸려 투병중이던 둘째언니 병문안을 갔었는데 내가 알던 착하고,온순한 우리 언니가 아니였습니다.
갑자기 저에게 하나님과 예수님 얘기를 꺼내면서 안보인다고 없는게 아니다.. 무조건 믿어야한다며.. 저에게 기독교를 강요했습니다.. 언니에게는 하나님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눈은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있었죠. 아파서 그랬는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는 저땜에 흥분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 정말 예상치 못했던 언니의 광적인 모습때문에 무서웠습니다.
만약 언니가 완치가 됐다면 언니의 하나님을 믿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끝내는 사망하고 말았죠..
위로하기 위함이 아니라 교세 확산을 하기 위해서 죽어가는 사람의 약해진 마음을 이용한 위선자들을 죽을때까지 증오할겁니다!!!
평소 스포츠나 레포츠로 심신을 단련해야....
할머니는 정신이 오락가락했으므로 또한, 본인도 이제 돌아가실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지..살고자하는욕망이었는지...막 기도를 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내 쫒아 버리긴 했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 기독교인들 예의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정말........
무엇이라도 기대고싶고 기대하고싶으셨겠지요..
언니분을 이해하시고 죄짓다 죽어서 천국가길 바라지마시고
현재를 미래를.. 천국처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언니분도 뽀로리님이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실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emoticon_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