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뿡뿡! 주여! 뿡뿡!

주여! 뿡뿡! 주여! 뿡뿡!

초류 2 1,469 2005.04.01 17:06
작년 이맘때 교생한다고 까불던 시절이었습니다.

애인하고 맨날 밤새 통화하고 교무실에선 자면 눈치보여서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졸곤 했습니다.

한참 조는데 어디선가..


'주여! 뿡뿡...주여!! 뿡뿡'


'오! 주여 뿌뿡 뿌지직 뿡뿡뿡!!!'


'주...으으응..여어어어......!!!!!!'


아무도 없는줄 알텐데..나가자니 민망하고 다리는 저려오고..

제 다리는 점점 마비되가는것만 같았습니다..

다리를 펴려 일어났을때..제 다리에선..'콰직..'

전 그 즉시 달려나가 교무실로 들어가 아무일도 없는척 했습니다..




그들의 지져쓰는 변비도 해결해주나보다고 생각했습니다..

Comments

세일러문 2005.04.03 22:43
어느 곳anywhere 에서나 아무곳에서도 임하신대잖아요.
똥에도 임하시는 똥령이시여~ㅋㅋ
스파이더맨 2005.04.01 18:25
대단하네요. 신앙의 일상생활화... ^^;;;;;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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