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제 친구와 단센터에 다니면서 기독교에 대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신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와서 글을 읽고는 그 정도가 더욱더 심해졌지요.
제가 교회를 8년정도 다녔는데 부모님께 이제 교회를 다니지않겠다고 하니까
왜 그러냐고 묻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무교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불교쪽에 가깝다고 할수가 있죠.
부모님들도 교회사람들을 싫어한답니다.
암튼 부모님께 내가 이제까지 몰랐던것을 깨달았다고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졸업하고 국학원에 가서 지도자 수련을 받겠다고 했죠.
그러자 부모님께서는 8년동안 열심히 다녔던 교회를 왜 포기하냐고 국학원이
어떤곳인데 니가 그렇게동안 지켜온 신념을 져버리냐고 다그치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새벽기도도 종종 나가고 그랬습니다.
믿음은 의심이 생기고 난 후부터는 믿음이 아니지 않냐고
졸업하고 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했더니
부모님께선 극구 반대를 하더군요.
아마도 교회때문이라기 보다는 국학원이 어떤곳인지 잘 모르고서
그랬던거 같애요.
부모님생각은 국학원이란곳이 사이비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그러면서 교회는 사이비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대답하시더군요.
저는 요즘 오히려 교회가 그런곳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부모님께서 교회 사람들을 싫어하면서도 저를 왜 교회에 보냈냐 하면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못하지만 자기 가정에는
충실하다고 해서 보낸겁니다.
그말듣고 참 아이러니 한 기억이 있군요. ㅋㅋ
어쨋든 저는 이미 제 믿음이 이젠 맹목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이제 교회를 다닐려구 해도 힘이 들거 같애요. 그건 거짓이잖아요.
하지만 부모님의 속을 썩이기도 싫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부모님께선 극구 반대를 하더군요.
아마도 교회때문이라기 보다는 국학원이 어떤곳인지 잘 모르고서
그랬던거 같애요."
이미 방법을 생각하신듯 싶군요..
하지만 어니니께서는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왜 교회 가지 않으시냐고 물어보니 - 돈을 너무 많이 갖고 오라고 한다.
기성세대에서는 아직까지 교회하면 도둑질은 가르치지 않으니 다녀도 괜찮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있습니다.
무슨일이 벌이지? 진실은 모른채....
국학원에 다니지 말라는 말씀은?
그런데 국학원이 어떤 곳인가요?
저도 첨 들어보는데..사람들은 처음 듣거나 처음 보는 것과 처음보는 사람은 경계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영원 불변의 진리구요...
그 속에서 나의 행복지수을 많이 충족 시켜음 합니다.
잠시 갈등이 생길지라도 님이 원하는걸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학원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센타가 나오는거 보니까 뇌호흡이나 기 뭐 이런거 하는곳인거 같군요
그게 어떤 종교적인 단체인가요? 자기 수련같은게 아니라?
왜 사이비라는 말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해주세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느 쪽도 확실히 모르시기에 넘겨짚어서 염려하고 제단하는 수가 있거든요 emoticon_004
어쩌면 족쇠를 푼 것일수도 있겠네요
부모님에게 단학원이 어떤 것인가를 확신들게 이야기 하는게 우선이겠네요
아무래두 부모님을 이해시키기 위해선 같이 체험을 해보는게 좋을것 같애요
그리고 국학원은 종교가 아닙니다.
아마 국선도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물론 자기 수련의 일종이죠.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단체이기도 하구요.
충고 고맙습니다-ㅋㅋ
믿음에 의심이 생길때가 누구나 있잖아요?
그때문에 교회 오는 횟수가 줄기 시작하면..
보통 교회에선 조치가 들어가더군요.
주위 친구들이 갑자기 관심을 보인다던지...
아님... 혼내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들어보면 여러 방법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