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목사 (2)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이런 목사 (2)

바란 4 2,289 2006.09.14 03:01
김홍도 목사(금란교회)의 9/10 일요일 설교 전문이라는 군요.

내용 자체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이게 예배 설교인지,
정치꾼의 정치 선동인지 알 수 없군요. 이걸 설교라고 듣고 있었을
사람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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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서울대학교 김 모 교수가 평상시에는 교육 평준화를 비판하고, 좌경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던 사람이 교육부총리로 벼슬을 주겠다하고, 지명이 되니까 금방 마음이 바뀌어서요. 자신의 교육 철학과 교육 현실과는 다를 수 있죠. 뭐 이러고 있어. 

자신의 소신을 굽혀서 아첨하는 것을 볼 때 학자가 저렇게 소신이 없어서 되겠냐. 어떤 분이 말해서 자신이 믿는 소신을 굽혀 세상의 속물들에게 아첨하지 말라. 그까짓 것 벼슬 좀 하겠다고 금방 변질이 돼요? 만일에 그렇다면 자신의 통치자에게 소신을 말하고. "난 이런  소신이 있습니다. 그래도 좋다면 내가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말이야. 금방 얼굴에 텔레비전 나오는 거 보니까 웃음이 가득해 가지고 변심이 돼가지고 아이고. 학자가 저게 저래서 되겠냐구.
 
국회 청문회를 잠깐 보다 보니까 국방부장관에게 물었어요. 만일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게 된다면 누구 편을 들겠습니까? 그랬더니 국방부장관이라는 사람이요 대답 못하겠습니다. 북한 편드는 거 아니에요? 이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저런 사람이 국방부장관이란 말이냐. 벼슬을 탐해서 장군까지 됐던 사람이 친공 발언이나 하고. 국가를 위해서 생명 바칠 각오를 하지 않고 말이에요. 소신을 굽히고 김정일한테 아부나 하고 그래서 되겠어요?

김정일이 절치부심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 뭡니까? 국군이 전시작전 통치권을 인수하고, 그 다음 단계로 미군을 철수시켜라. 세 번째는 그 다음 고려연방제를 만들라.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지금까지 고려 연방제 고려연방제 예. 그 다음 단계는 공산화 통일시키는 것. 결국 전시 작전 통제권 인수는 한미 연합 사령부를 와해시키는 한미동맹을 파괴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공산화 통일하려는 계략인 것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민족주의니. 민족의 자존심은 내세워가지고 나라를 망치려고 하니 이거 어떡하면 좋습니까? 북한 최전방에는 13000개의 미사일을 장착해 놓고, 수 천 문의 자주포 무슨 포 다 이쪽을 향해 겨누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김정일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돈 갖다 바치고 쌀 달라면 쌀 주고 비료 달라면 비료 주고, 이게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지 이게 어떻게 하려고 그래. 가슴을 치고 발을 굴러도 시원치가 않습니다. 민족의 자존심을 내세워 자주국방을 내세워 전시작전 통제권을 빼앗아 가는데 이건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토 있죠. 북대서양조약기구. 거기는 독일 영국을 포함해서 26개 국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들이 자존심 같은 거 말한 적이 없어요. 작전 통제권 미국에다 줍니다. 미국에다 하나도 불평 안해요. 자존심 상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한국이 뭐 그리 대단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작통권을 환수합니까?
 
미국에요. 6.25사변 때 죽은 묘지에 가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나 본 적이 없는 나라를 위해서 5만 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쳤다. 10만 여 명이 부상을 당했어. 이런 고마운 나라. 전쟁이 발발한 다음에도 많은 양식을 보내주고 담요와 옷을 가져다주고 그게 아니였으면, 저도 이 자리에 못서요. 얼어 죽거나 굶어 죽었지.
이런 고마운 나라를 세상에 원수 취급을 하니 말이야. 만일에 미국이 손을 떼고 철수한다. 그러면 돈이 151조! 조! 151조 이상 군비가 들어가도 지금 미국이 지켜주는 것만 못하다는 겁니다. 못하다는 거에요. 영적세계나 정치계에나 백절불굴의 변치 않는 사람들이 간절히 요구 되는 현실입니다. (아멘)

전시작통권 환수는 매국노 이완용이가 나라를 팔아먹은 거 보다 10배, 20배 더 악한 일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었어도 수백만 천만 죽었어요?. 아니거든. 만약에 공산화가 된다면 1000만  명 그리스도인들이 다 죽임을 당하고, 이 귀한 교회 다 파괴되고 말아요.
이완용보다 10배 20배 더 무서운 거죠. 우리는요. 신앙생활도 그렇고요. 신앙의 지조도 국가관도 쫙. 이 어려운 일을 위해서 도와 달라 할 때 싫어요. 발뺌하고 내 실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게 믿음 좋은 척하면서 자기 욕먹을까봐 안하겠데. 변함없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Comments

그 목사님 빽의 야훼 하나님이 아니구
미국인가 봅니다.
그러니 미국 붙들고 저러지...

말이 나오질 안습니다.

천만명 그리스도인들은 맘 아프겠다.
그 원하던 순교라는 미명 하에 천국행의 뒤쳐져서...

에구 에구 어느님 글귀처럼 산을 믿자~~~
래비 2006.09.14 07:36
구멍도 먹사는 거의 정치모리배 수준의 먹사입니다
권모술수로 먹회를 하면서 여자와 돈을 동시에 밝히는...emoticon_014
포세이돈 2006.09.14 14:03
저런말을 설교라고 듣고 아맹~할레루야 하는 신도들이 더 기가막힙니다.
황석공 2006.09.15 14:20
그런신도들의 수준은 하등동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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