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는 글을 쓰면 이렇게 주서없게 써지는지.. 논술공부 해야지;; )
오늘 가족과 함께 서울도심을 나돌아 다녔습니다~ ㅋㅋ
광화문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요, 청계천도 걷고~
나중에 '우행시' <--- 요 영화를 보려구 영화관에 가던 차에
길에서 '예수믿으세요' 아저씨를 봤습니다 (멀리서도 느껴지는 그들의 기운)
정말 친절하게도 "예수님께서는 ~~ 솰라솰라 성경 몇절~ "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신실한 반기련 인의 정기를 가지고 캐 쪽박내주려 그에게 접근했습니다...
근! 데!
그 아저씨가 외쿡인('백인'이라고 해야할려나.. )이더라고요 =_=;; 삐에로 처럼 목에다가 뭐 걸고있었던것 같음//
(씨트 !!)
' 한쿡사람이 아니네... ' 빨리걷다가.. 영어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며.. 천천히 걸었답니다..
마주친 순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카메라도 없고 그러기에.. 그냥 본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운 마음에 접근해서 아저씨가 나눠주는거 받고 왔다는..(
그림책(?)엔
노아!(No, AH~! <-- 신음 아님)의 방주에서 신약까지 고루고루 나와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물론 개독관련 종이에 무조건 나와있는 '때가 가까이 왔다' <-- 요 글귀도 달려잇었습니다.
그거 보면서 웃었다는 ㅋㅋ
길거리 예수장수를 만난건 재수 없었지만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영화도 종교적 색채가 강했다는 =_=;;
하여튼 오랜만에 걸어서 행복했답니다.. 길 걸으면서도 십자가들 때문에 짜증..
즐거우셨으면 됐죠...
즐겁게 살아요.
좀있음 그런 모습도 역사의
한 페에이지로 남겨질 것입니다.
길거리 예수장수 표현 넘 웃겨요.
^^
늘 평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