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도 불교였고 불교의 사상도 좋았던 저는 불교를 다녔는데요 , 어느날 학교마치고 길가다가(초등학교 5학년)
어느 한 기독교인을 보았습니다 . 초등학교이니만큼 먹을걸로 유혹하면 잘 넘어가죠 .
어릴때 친구들이랑 장난삼아 가던 개독교를 그때 한번 더 잡혀서 설교아닌 설교를 듣고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
황당하더군요 . 달란트라면서 .
뭐 하면 달란트 주고 그거가지고 뭐 가지려 하는 애들 보니까 얼마나 한심해 보이던지 .
그쪽의 어느 분께 잡혀서 설교를 듣는데 다른 종교는 다 사이비 취급하시고 ,
뭐 손잡고 어린양이 어쩌니 하던데... 거참 난감했습니다 .
그다음주에 , 당연히 안 갔죠 . 그런데 그 교회에 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제 전화번호를 알려줘
집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 “예수를 믿어야 지옥에 가지 않는다”면서요
저는 순간적으로 그게 마치 협박처럼 느껴졌었습니다 .
결국 가기는 갔는데 영 짜증나더군요 , 끝나고 뭐 먹을거 주고 그거 먹으러 가는 애들 .
목사의 말은 다른종교는 다 배척하고 , 예수만이 살길이다 이러는 소리도 싫었고
전도하는 방식도 참 개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독교 맞아요 .
싫다는 애들 데려가서 먹을거주고 해서 오게하고 , 참 특이한 방법으로 전도하는데
여기저기 다 그러더라구요 .
수련회 , 가지는 않았지만 다녀온 친구가 그러더군요 밥먹기전부터 시작해서 계속
예수만이 독생자라는 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
그리고 주변의 개독교 친구 하나 .
개독교 안 믿는 애들하고는 안 놀더라구요 , =_= 사탄이 어쩌구하면서
잘못하면 자기도 사탄에 빠진다나 , 웃겨서 정말 .
안 놀면 되쟎아요?
다른 친구 더 많이 만들고, 공부도 더 잘 하세요.
그리고 아직 어리시니 모든 일들을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갖도록 하세요
이 사이트가 어린 님에게 부정적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었으면 하구요
어차피 인생은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무언가를 배워나가는 과정이거든요
그러니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세상일을 경험하시면서 배우시기 바랍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려나~~~? emoticon_005emoticon_014
동생... 그 어린마음에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말을 듣고 교회 사람한테 전화번호를 알려줬나봐요
다음날 저희집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엄마가 전화를 뺏어들더니
마구마구 갈구고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