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련 회원님들이야 한국에 계시니까 개독들이 하는 말을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하지만. 이 베트남이라는 나라는 그런건 없습니다.
더구나 이곳은 종교활동 자체를 법적 허가제로 하기때문에 신고 없이 모이다 걸리면 불법집회죄로 죄다 잡혀 들어가는 그런 나라 이기도 하지요..
부럽죠???
얼마전 일입니다 한국에서 손님이 한분 오셨죠.. 저야 막히 할일? 이 없어 그냥 그분 따라 다녔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기독교 신자 엿던것이었습니다. -여기 회원분들은 아실겁니다 개독들 만나면 머라고하는지....-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왜 이나라는 이따구냐고 하더군요..
"이나라에서 종교활동을 불법집회로 간주해 신고를 하지 않고 종교활동 벌이면 강제추방당한다"
라고 말하니까 아무리 그래도
"사랑의 신 하느님을 영접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대충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참.. 어이가없어서......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돈이 많아서 여기 한개 마을정도의 사고도 남을 정도의 돈이 있다고 하면서 자기네 교회에서 이나라에 퍼주는게 얼마인데.. 어쩌구 저쩌구...... 하는겁니다...
에휴..
그런데어쩌겠습니까.. 그사람은 손님으로 왔는데요.. 다행이 저와 사장님은 둘다 불교신자라.. 특히 저와 사장님에게는 머라 안하더라고요..
이걸 보면서 진짜 한국인(그중 기독교 신자들)들 한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선 당연히 한국법을 따르고 베트남에 오면 베트남법을 따라야 하는데.. 가끔 이렇게 무식한 사람들 와서 이곳이 한국인줄 착각하시는분들 상당합니다.....
하여간 한국도 이젠 좀 많이 개방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요즘엔 날씨가 추워집니다. 반기련 회원님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십시오..(여긴 일년 내내 여름입니다..^^*)
조석으로 몸에 와닿는 기온이 하루가 남다르군요.
자연은 자연의 위치을 어김없이 지키는데 어찌
사람은 그러질 못하는군요.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늘 여여 하시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