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 때문에 억지로 
교회를
가게 됐는데

시험 좀 잘보면 그건 예수덕분이라는 둥
억지를 쓰고

지네 교회가 돈이 궁하면
성금이니 십일조니 내라그러고
그 십일조를 많이내면 뭐 천국에
자기 집을 더 좋게 지을수 있다는둥

허풍을 떨고
저희집안은 원래 무독교라
개독을 싫어하는데
매일 집까지 찾아와서 교회가자고
그래서 혼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화는 얼마나 많이 하는지..
제가 나이가 어린편이라 사탕발림을
해서라도 교회에 끌여내려는 심보로
뭘 사준대니 매일 물량공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무교라 교회를 안나올까 불안했는지
교회를 안나오면 지옥을 가느니
천벌을 받느니 억지를 쓰기도 했었고요ㅜ

그리고 전도사는 얼마나 변탠데요ㅜㅜ
매일 여학생들 만지려고 하고 장난아니에요
매일 힐끔힐끔 쳐다보고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성경이 좀 말이 안되는듯 싶어서
진짜냐고 물어봤다가 되려 욕까지 얻어먹었습니다

저는...........
정말 교회가 싫습니다.
제가 제 발로 교회를 찾아간건 아니지만
친구때문에 갔다고 해도 정말
교회를 나갔던 제가 싫고 후회가 됩니다.

교회를 안나간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도
일요일만 되면 전화와 문자가 수십통씩옵니다.........

정말 짜증나요 ㅜㅜ
전 저 자신만 믿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