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은 할머님이 돌아가신 후로 고모들만이 개독에 빠져 지내 십니다.
아버지도 거의 개독에서 멀어 졌으나 아시는 목사님과의 의리상 가끔 교회에 나가실 뿐 저도 동생들도 개독을 싫어합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아는 사람들에게 누니히 말합니다. 난 개독이 싫다고! 그딴 사기와 추악함으로 얼룩진 종교는 믿을 생각이 없다고.
그런데 고모님들은 왜 그리 부정적이냐고. 개독이 얼마나 좋은일을 많이 하는데...이런 말들을 하십니다.
개독이 과연 얼마나 좋은일을 했을까요?
그런데 3일전 저녁에 서울에 가있을때 큰고모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혹시 시간이 있냐고 너한테 부탁학게 있다고...저 서울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러냐 급한거 아니니 내일 전화할께.
다음날 전화가 오더군요. 하시는 말씀이 교회에서 과제가 나왔는데 과제가 한명을 전도해서 데리고 오라는 거라는....
1시간만 이라도 좋으니 나와 달라고 자기가 여전도 회장인데 체면좀 세워 달라고...
전에도 한번 고모님의 설득에 넘어가 그교회에 한번 간적이 있습니다.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여타 개독들과...
전 절대로 싫다고 말해서 거절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좀 찝찝 하더군요.
그래도 큰고모님 인데 좀 너무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세가 60이 넘어가시고 바이블도 여러번 읽었다면 바이블의 내용을 아실 텐데 얼마나 좋은 말씀이 있냐라며 아직껏 개독의 속내를 알려고 들지 않으시더군요.
제가 너무 한걸까요?
성경에 나와있는 예수의 모든 가르침을 모두 왜곡시키고(지금 예수가 존재한다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믿는 성경도 왜곡시킨다는 뜻) 기독교를
천국행 티켓으로 만들어버리는 기독교인들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믿음을 바치는지 모르겠나이다... 결론적으로 님께서 한 행동은 옳은것이며 그것은
후에 고모가 다시는 부탁하지 않을 계기가 될것임을 깊게 예상하는 바입니다.
서먹서먹한 기분을 털어버리시면 되시겠습니다 emoticon_004
사람대접을 받는 곳이군요.
그러면서 무슨 개독이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인지...
편하게 세상을 살아서 그런 숙제라도 주는 곳을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사는 것이군..
주위사람들한테나 감사할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