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선생님의 간증...?



나의 기독교 경험담

우리 학교 선생님의 간증...?

kork 3 1,615 2005.12.27 18:35
 저희 학교에 아주 아주 매 시간 마다 간증을 하시는 재미는 있지만 너무 자신의 종교인 기독교를 강조하시는 선생님께서 계십니다..
그분은 자기 나름대로 많은 내공을 쌓으셨는지 갖가지 역사적 사실들과 허풍과 경험담을 짜맞추며 아이들에게 기독교를 굉장한 구원의 종교로 만들고 불교등 다른것은 지식만 있고 구원이 없는 종교로 은근슬쩍 만들어 버리시는 아주 고도의 화술을 갖추신 분입니다.. 아래 비슷한 글들의 댓글처럼 선생님을 적으로 삼아서 좋을일은 거의 없기에 매시간마다 잘 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속이 상하더군요. 그분께서 모처럼 선심써서 수업뺴먹고 해주시는 말씀인데 뭐라고 할수도 없고.. 하지만 그분은 점점더 같증이 심해지십니다.. 하루는 기적체험과 천국에 갔다온일, 자신이 반실불수상태에서 갑자기 정상이 된일, 자신의 기도가 정확히 시간 맞춰져서 이루어진일, 등을 아주 신이나서 말씀하시더군요, 더욱 어이없는 것은 간증을 실컷한 다음에 이건 사실이다, 교회다녀라! 라고 아주 쐐기를 박아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에휴~ 속상합니다, 어쩌겠습니까.. 전 학생이고 그 사람은 선생인데.. 기독교인이 점점더 싫어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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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래비 2005.12.31 13:57
선생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게 연예인들입니다
이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하나님 은총 어쩌고저쩌고
방송에서 대놓고 말하는 걸 보고
자기도 교회 다니고 하나님 믿으면 저렇게 될것 같은 기분에
무조건 교회나가는 아그들도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도사님 2005.12.29 21:00
그것도 선생이라고라?
미친눔이죳!
시간마다 수업목표가 있을 터인데 그게 선생이라고라?
무늬만 선생이죳!
gigantul 2005.12.27 18:45
한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
보통은 학부형이 찾아가서 뭐라 하면 되지만
(실제로 여기 호주에서 학교 교장실앞 복도에 십자가가 걸려있다고 학부형이 문제삼은 이후 단번에 고쳐짐),
한국에서는 학생만 손해보게 되있음. 참고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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