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석가탄신일 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무신론자...
사진 찍기가 취미인 전 단순히 절에 달린 등이 이뻐 삼광사(부산에 등 많기로 유명한..)에 출사를 갔었습니다.
절입구에 썬글라스 쓴채 오토바이를 타며 왔다갔다 하는 두남자..
'천국은 예수 뿐입니다!!!!!!!!!!" 하며 외치더군요.
예수가 시켰나요?
앞에서 말했듯이 무신론자이며 종교엔 전혀 관심없던 제가 봐도 이건 아니더군요.
월급 올랐다며 십일조도 더 많이 낼거라던 친구.
부모님 용돈도 더 드리겠네? 라고 물었더니 암말 없더군요.
예. 맞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보다 하나님 아버지가 더 중요한가 봅니다.
예수가 시켰나요?
성경은 한권인데 서로 다르게 해석해서 지들 교회가 옳다고..아웅다웅..
전단지에 친절하게 교회 약도까지...무슨 식당도 아니고..
조용히 믿으면 안되겠습니까?
늬들이 믿는 예수와 하나님 면상에 무슨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까?
"난 예수를 사랑한다. 그러나 크리스챤은 싫어한다.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디-
예수쟁이들중 위선자가 아닌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전엔 예수 믿는 사람이 잘못 믿어서 그렇지 예수는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바이블 뒤져보면 그럴듯한 문구도 있긴 하지만...
모순 투성이에 잘못된 것도 많지요. emoticon_095
누구 말마따나 기독교에서의 기적은
"보잘 것 없는 책 하나 가지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끌어모았다."는 것 뿐입니다. emoticon_095
또 다른 아주 친하게 지내는 형님이 있었는데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좀 늦게 하셨죠..)
근데 교회가야 한다고 일요일에 있는 결혼식은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대단한 일 하나 싶어... 살짝 알아 보니... 봉고차 몰고 신도들 태워주나보더군요...
지금은 그 기독교 형님과 연락 안하고들 삽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