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뒤지니, 재미있는(??) 기사가 나오는군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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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서 복음성가 '강제 합창'>
http://www.pubpo.com/news/673/sub2/673b13.htm목포 유달중 기독교사, 수업시간에 암기 강요
공립 중학교 담임 교사가 수업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선교행위를 펼쳐 물의를 빚고 있다.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는 지난 9월 1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 목포 유달중학교 1학년 8반 한 학생의 학부모가 지난 9월 16일 조계종 사회부에 이모 교사가 수업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개신교를 찬양하는 복음성가를 가르치고 이를 강제적으로 암기하게 하는 등 선교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 학부모에 따르면 "이모 교사는 지난 9월 10일 아침 조회시간과 종례시간을 이용해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알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등의 가사가 담긴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복음성가를 가르치고 이를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외우게 했다"고 밝혔다. 또 "이모 교사의 음악시간에는 정규 수업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개신교 찬양 발언으로 수업시간을 허비했으며, 특히 지난 여름방학에는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개신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를 내 불자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종편위는 "공립학교에서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교육은 교육 기본법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라며 "진상조사를 한 후 해당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에 진상조사 및 해당 교사 징계조치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모 유달중학교 교장은 "해당 학부형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다시는 교실 내에서 선교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2002. 9. 25 / 6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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