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또 씁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경험담 또 씁니다

모고링 9 3,119 2007.01.07 15:13
저는 한때 엄청난 개독신자엿습니다
교회도 열심히 다녔고
기도도 많이 하고
찬양 엄청나게 하고 (특히 성경수련횐가 뭔가하는 곳에서 겁나 찬양했다는)
"하나님 아버지~"이런 표현도 많이 썼습니다...
제가 그땐 왜 이따구였는지...
제가 1년 전 수련회 갔습니다
첫쨋날 저녁에 예배를 드린후 목사님 몇분동안 설교를하다가
 
예수가 십자가 못박이는 영상  보여준후 목사가 주여~이러면서
아주 통곡을하고 기도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한두명씩 모두 통곡하고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며
결국 모든 사람들이 다 통곡하면서 기도를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님 어쩌구 저쩌구 이러며 통곡하고 울면서 기도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세뇌를 당해서인지 저도 통곡하고 울고 마구마구 쌩쇼를 부리고 난리 아니였습니다 
 
"하나님~절 용서해주세요"이러면서 아주 기도를 하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어떤사람들은 손을 번쩍 위로 들면서 "주여~어쩌구 저쩌구" 이러면서 울고 기도했습니다
 
어떤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알수없는 말 중얼거리면서 기도하더라고요
 
엄청 시끄러웠고 저도 광신도처럼 막막 울고 집사가 내 등 두드리면서 기도하고 장난 아니였죠
 
만약 그때가 지금의 나였다면 전 슬쩍 도망쳤을겁니다...
 
이제 그 쌩쑈가 끝난 후 사람들이 아무일도 안일어났다는 듯이 싱글벙글 웃고
전의 얼굴처럼 생기가 돌더라고요.
 
 
전 그때가 아주 후회스럽습니다...
 
세뇌를 당한 나의 모습
지금의 나의 모습
 
 
비교하면 아주 큰 차이가 날테죠...
 
 
 

Comments

김인수 2007.01.07 19:48
저도 한때 그럴때가 있었지요.지금 생각하면 정말 부끄러워요.제가 왜 그랬는지........
The Khan 2007.01.07 22:21
지금이라도 그것을 알았다는게 중요한거지요..
아직도 님께서 깨달으신 이치를 모르는 자들이 많으니까요..
MadKiller 2007.01.08 02:26
어떤 점에서 비교해서 차이가 나는지요???

난 그게 궁금한데...
모고링 2007.01.08 12:27
무엇이 비교에서 큰 차이가 나냐구요?

음...바로 기독교의 대한 생각이죠
MadKiller 2007.01.09 00:59
생각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차이가 나야 할 터인디...

상행일치(思行一致)가 되야 진정하다고 봐야 할 텐데... 안 그렇수?ㅋ
매드킬러님은 뭘 느꼈수? 그리고, 어찌 행동할 생각이슈?
MadKiller 2007.01.15 23:42
두 가지가 일치해야지 옳은 것 아닙니까~~

물론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머리가 단순해서 느끼는 것도 없는데ㅡㅡ
사천왕 2007.01.10 09:34
광견병과 같은 미친병에서 치료되어 이제
바른 생각을 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스스로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또 바르게 행동함이 중요한 것입니다.
백세청풍 2007.01.10 21:04
광신도였던 님께서 그곳에서 벗어나셧다면 다른사람들도 벗어날수있을꺼라 생각하니
희망이 느껴지네요.. 전 거기 한번빠지면 못나오는줄 알고있었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84 [실화]전철에서의 대혈투! (펌) 댓글+6 서프라이즈 2004.10.31 3199 0
2083 저 기독교 남친때문에 갈등하다가 여기 가입했었던 uzuin입니다. 댓글+8 uzuin 2007.01.31 3195 0
2082 어처구니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다른 종교는 모두 죄악입니까? 댓글+13 일다녹 2006.08.17 3190 0
2081 죽여버려도 될까요? 댓글+10 쏘쑨 2007.02.27 3188 0
2080 결국 대판 싸웠습니다.... 댓글+15 추운날 2005.05.08 3187 0
2079 왜 필리핀 선교를 가면서 70만원을 요구 하는가? 댓글+7 25년세뇌 2007.01.17 3184 0
2078 친구따라 교회가기 댓글+11 성경은구라다 2007.03.14 3183 0
2077 부흥회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나원 어처구니가 없서서리... 댓글+5 가운데 2007.05.06 3183 3
2076 [펌] 결혼.. 한달째.. 죽고싶다.. 댓글+11 단군의땅 2005.06.20 3182 0
2075 탈퇴를 하고 싶어요 댓글+10 한국인 2006.09.16 3171 0
2074 [비디오] 성경이 틀렸다는 직접적인 증거 비디오! 댓글+8 진실을 찾자 2007.02.14 3159 0
2073 오늘 황당한걸 봤습니다... 댓글+5 CANON060 2007.03.31 3135 0
2072 교회에서 나왔어요 울면서 댓글+9 퓨마리오 2006.06.23 3134 0
2071 인터넷에서 퍼온 스님의 한마디(압권) 댓글+8 무적의싱하형 2006.10.24 3132 0
열람중 경험담 또 씁니다 댓글+9 모고링 2007.01.07 3120 0
2069 전도사를 이긴 한판 승부 댓글+8 빈라덴한기총폭파 2006.05.24 3115 0
2068 자질이 부족한 목사의 설교 댓글+14 행복한세상 2006.09.14 3114 0
2067 "하나님! 정말 이럴 수 있습니까" 댓글+7 차나한잔하세나 2007.04.11 3113 0
2066 어린나이에 큰 정신적충격을 받았던 기독교 -ㅅ- 즐 댓글+17 장은영 2004.07.13 3109 0
2065 어느 개독 유학생 부부와 그 꼭두각시 자녀의 황당한 행동 댓글+12 한주엽 2005.01.29 3107 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467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