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가...



나의 기독교 경험담

친구랑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가...

베시엘 3 1,492 2005.03.20 01:18
친한 친구랑 메신저를 대화로 하다가...
걔가 심심하다길래 제가 한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친구가 기독교인이라 창세기에 나오는
지구보다 태양이 먼저 만들어 진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습니다만
그런건 창조과학회에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창조과학회는 엉터리라고 했더니
갑자기 말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참... 제가 민감한 종교문제를 먼저 건드렸고 친한 친구이기에 사이가 나빠질까봐
사과를 해서 그상황을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갑자기 화를 내서 좀 놀랐습니다..

기독교인이지만 이성적이고 착한 친구라 무심코 그런 질문을 던진거였는데
괜히 사이만 나빠지게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오늘 배운 교훈은 기독교인 친구에게 성경의 의문점을 말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후.. 진짜 그런얘기해봤자 도움이 안돼는 듯 하네요 ㅜ.ㅠ

예수천당불신지옥을 외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예수를 통해 행복을 얻는 친구는 그냥 내버려 두는게 좋을 듯 합니다...

Comments

토르 2005.03.20 10:14
친구라면...부드럽게 말로 설득하거나 화내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화내다니 이해안가는emoticon_022
나긋나긋 2005.03.20 02:15
저와 비슷한 경험하셨네요ㅜㅜ
진짜 제 친구가 그럴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아.....
세일러문 2005.03.20 02:12
그런것 가지고 말조심하라고 하는 친구가 더 이상한것 아닐까요?
제 주변엔 그런 애들 별루 없는데;;
(머 제가 알아서 조심하긴 합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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