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기가 너무 힘들어 아르바이트로 지하철 퀵서비스일을 합니다. 워낙 돌아다니는 일이라 별의 별 사람을 다 만나고 다니지요. 그런데 지하철안에서나 길거리에서 간혹 개독을 만나고 다니죠. 그런데 무슨 딜레마처럼 이눔의 앵무새 개독만 보면 재수가 없다는겁니다. 오늘아침에도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목적지에 가려고 막 계단을 내려가 걸어가는데 완전 진을 치고 휴지를 나누어주데요.. 예수믿고 구원받으세요..하는데 그냥 확밀치고 가버렸음.. 역시나 오늘하루 재수 없었읍니다. 돈도 별로 못벌고 어떤 멍청한 여자가 길 웃기게 가르쳐주는 바람에 헛고생만 하고..에휴.... 정말 그런 사람들은 자기네 회사는 어떻게 찾아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