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모처럼 쉬는 날이라 안락한 휴식을 취하고자 했는데 정적을 깨는 벨소리 띵동띵동 나: 누구십니까? 개독방문자: 교회에서왔습니다. 나: (정중하게) 안녕히 가세요 개독방문자: (자신감 있게) 교회에서 왔다니까요? 나: (다시한번 정중하게) 그래요 그러니깐 안녕히 가시라니까요! 개독방문자: (짜증스럽게) 하나님 믿게해서 천국 보내드릴려고 왔다니까요? 나: (아! 쓰벌 나를 죽이겠다는 이야기네..) 뭐 이런 개 후레쉑기들이 다있어!! 거기 꼼짝 말고 있어 금방 나갈테니.. 쪽수가 제법 되는것 같아 필요한 연장을 챙겨 나가보니 그새 도망치고 한놈도 없더라구요. 왜 그랬을까요? 그렇게 당당하게 할땐 언제구... 즉시 아파트 현관문에 이런 글귀 붙여 놓았습니다." "개독방문시 죽음각오" 이만하면 회원 자격 되는지 모르겠넹!! 개독없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우리집 문앞에 붙어있는 '개집다녀요' 스티커 덕분에 우리집은 그런게 별로 엄써요. 춘천에서 워낙 큰 교회라 나와바리라고 잘못 건드리면 안된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나 봅니다. 아주 어쩌다가 여증이나 초인종 때리는데, 춘천 여증은 대개 찌라시만 놓고는 사라져요. 한 10년 전까지는 악착같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요새는 인상 한번 쓰면 열이면 열 안녕히계세요 모드로 변신하더군요.
밥먹고 할일 없으믄 양노원가서 봉사활동이나 해라.
아줌마들오믄-- 가려워? 긁어줘? 남편이 안해주는겨? 왜그래? 100만원만 줘봐. 해줄께 .../ 그럼 ...
안하무인 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