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친구가 하나있는데 전도사에게 현혹되어 기독교를 믿더군요.
아직 현혹초기라서 교화를 결심하고 학교에서 그 아이에게 말을 걸었죠.
"야, 너 교회다니지?"
"응, 왜?"
"너 기독교에 대해서 알고다니는거니?"
"예수님 믿는 종교."
"...'
그때 마침 그 아이가 공룡에 관한 서적을 끄집고 있더군요. 저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 말했습니다.
"공룡은 수억년전에 존재했지만 기독교는 6000년 전에 세상을 만들었다는데, 그러면 공룡화석도 다 사기겠네?"
"공룡은 실존했어."
"그런데 기독교 주장대로라면 공룡은 존재할 수 없어."
그 아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뒤 급식시간에 그 아니는 기도따위를 멈추었고, 또한 교회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수고하셨구요...
저도 같은 직장의 직원 한명 (집사급) 구원해야 되는데..
잘 안되네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