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글쎄... 2 1,538 2006.06.01 01:06
우리의 천사소녀 K양(외국인)과 대화중... 
- 글쎄: 민수기(31장?)를 보아라... 어떻게 신이 처녀들만 제물로 받느냐?
   K양: 단어를 보아라 dedication이다... 죽인게 아니다. 그 처녀들은 신전의 여신관의 하녀가 되었을 것이다.
   어디에도 죽었다는 말은 없다
  글쎄: --;;;  어... 그렇네...
 
- 글쎄: 메뚜기가 어떻게 다리가 4개냐?
   K양: 성경이 쓰여지고 세월이 많이 지났다. 하나님의 힘으로 이런 일들이 세상에는 많이 일어난다. 나는 의사가 되려고 공부했던 사람이다. 내말을 믿어라.
   글쎄: 아니...그렇다면 너는 진화론을 믿는 것이냐?
   K양 : 아니다. 내 말을 좀 더 생각해 보면 뜻을 알 것이다.
   글쎄:--;;;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영어가 딸림...)
 
- 더하기... 옆에서 이 대화를 보던 K양의 룸메이트이자,
                평소 저의 동생임을 자처하는 역겨운 한국 박쥐인간이 매우 유창한 영어로...
 
   박쥐:(불쌍하다는 듯 글쎄를 바라보며) 언니, 이 성경은 예전의 사고방식과 풍습을 담고 있어요. 지금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하려니 어렵죠. 그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이 이야기들을 이해해야죠. 그러면 모두 이해가 되요...
    글쎄: --;;; 그러냐???
 
그야말로 참패인거죠...
벌써 한달전 일인데도 이 억울함이 삮혀지질 않는 군요...
그 이후로 이 외국인 천사소녀는 절 멀리하고...
 이 천사소녀를 진정 천사라고 믿는 사람들 사이에 저만 살짜기 왕따 당하고,
박쥐소녀는 이 대화 이후 저에게 와서 천사소녀는 그저 아무 지식없이 맹목적으로 믿는 아이이니 그냥 참고 놔두라며 박쥐식으로 또 막 위로하는 척하고...
 
얄팍한 지식은 저 자신을 찌르는 칼입니다.
 
힘들어요...도와주세요
 

Comments

스스로 2006.06.01 07:01
답답한 인간들이네요.
여기 안티바이블 란이란든가 보면 체계적인 반박자료가 많습니다.
메타트론 2006.06.01 07:04
천사소녀와 영어로 대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가 한국말을 해야지 왜 영어로 대화하려 하십니까?

민수기 31장에 보면 처녀 32명뿐만이 아니라 양 675마리, 소 72마리, 나귀 61마리도 야훼에게 세금으로
바쳤다고 나와 있는데, 그럼 그 동물들도 신전에서 바쳐서 열심히 키웠을까요?  아니라면, 왜 다 똑같이
세금으로 바쳤다고 나와 있는데 동물들은 제물로 바치고 사람들은 안 죽였을 거라는 근거가 뭔가 물어보세요.
그냥 믿으라는 흰소리 말고요.

그리고
레위기27:29 주께 바친 사람도 다시 무를 수 없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이구절은 왜 있을까요? 그것도 물어보세요.

하기야 그당시의 풍습을 알기는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요.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려고 하는 거 현재는 절대 이해가 안가지만 그 당시에 무식한 사막족속들은 인간을 제물로 신에게
바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었기에 자기 자식도 서슴없이 죽이려 하였겠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의사공부한 사람이 메뚜기에 대해서 얼마나 알려는지 전혀 짐작이 안가는데요?
쓸데없는 권위를 빌려서 아는 척하려는 수작.. 그런건 함 비웃어주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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