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발전하는 길◁◀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가 발전하는 길◁◀

불리비아 2 1,402 2006.01.02 23:28

오늘 글을 쭉 읽다가 문득 느낀 것인데요

크리스찬의 사고방식은 대충 이런 것입니다. 원래 안그렇던 사람도 일단 믿기 시작하면

이렇게 바뀌나 봅니다.

먼저 "기독교는 진리이다." 라는 전제를 깔아 놓고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내용 -> 성경 -> 진리의 순이 되겠는데요.

그래서 성경에 대해 어떤 반박을 해도 진리에 오류는 있을 수 없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인정할 때 기독교는 발전해 갈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자기만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 보면 별로 보기 안좋지 않습니까?

절대유일한 진리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Comments

난빙(暖氷) 2006.01.04 05:21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저는 기독교의 발전 자체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양에는 기독경이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고 믿는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진화론도 믿고, 마리아의 처녀 잉태설과 예수의 신성과 부활마저도 부정하는 그런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그것은 절대자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유신론자들이 그들의 문화 안에서 기독교 이외의 별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는 까닭에, 기독교의 많은 근본적인 교리에 반대하면서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까닭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그런 기독교인들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벌써 대한민국이 유신론자들에게 있어 기독교 이외의 별다른 대안이 없는 개독 국가가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에게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한국은 아시아 국가중, 인구 대비 기독교인의 Percentage 3위, 해외 파견 기독교 선교사수 1위라는 불명예를 짊어지고 아시아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데, 거기에 기독교의 교리에 별로 동감하지 않는 유신론자들까지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날이 오게 되면 그 것으로 한국은 끝장입니다.  대한민국에는, 기독교의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유신론자들에게, 민족 자생종교인 천도교와 같은 대안이 있으므로 (참고로, 삼일운동 당시만 해도, 천도교인의 수가 개독의 수의 30배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시대가 오는 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발전”해서, 기독교의 많은 근본적 교리를 부정하는 사람들마저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는 시대가 온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이 완전히 민족혼을 잃고, 서양화 되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대한 민국의 기독교와 기독교인은 지금처럼 편협하고 배타적인 옹고집으로 남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독교와 기독교인의 모습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기독교에 등을 돌리고, 그럼으로써, 기독교는 점점 고립되고 궁극적으로는 소멸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한국에서의 기독교가 개혁의 대상이 아닌 타도 또는 박멸의 대상이라는 우리 반기련의 기조와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사천왕 2006.01.03 03:17
그뿐이 아닙니다. 저들과 다르면 모두 사탄이고 마귀이며, 없애야 한다는 테러리즘입니다. 단군이 여호와나 야훼신에게 해가 된다고 목을 자르고, 장승에 불지르고 사찰에 불지르고, 불상을 깨고, 심지어 망부석도 함마로 깨는 테러분자가 되는 것이 개독들입니다.
야훼조차 구약에서 상대나 적을 자비로 용서한 것이 아니라, 잔인하게 죽이도록 한 아주 잔인한 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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