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와의 은혜로운 말씀나누기.
흥분한강아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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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2 20:34
얼마전에 전도사와의 은혜로운 말씀을 나누었답니다.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전도사들의 태도가 너무 좋은건지....
독언을 제데로 할 수가 없었답니다.
전도사는 아는게 없었습니다.
좀 대화로 들어가려고 해도 도데체 아는게 있어야 대화를 하지.....
물어봐도 모른다는 대답이고, 또 뭘 알것같지도 않았습니다.
몇가지 대화내용은,
강의석군이나 류상태목사를 아냐고 말하니깐, 모른다네요. 어찌 그런것도 모르는지,
또 십일조 예기도 좀했는데, 역시 제데로 모르겠군요.
끝으로 그 전도사놈들이 말하길, 참 많이 알고 계시네요.
해서 저는, 네 저는 책을 한 10권씩 쌓아놓고 연구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찌 종교인도 아닌 제가 종교에대해서 더 많이 아는건지...
또 그 전도사놈들이 말하길 내가 생각하는것, 그런식으로 하면 하느님과 제데로 영접 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이럴땐 어떻게 정리해서 말해줘야 하나요?
간통하다가 들켜서 에어컨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사한 목사 를 생각하고, 추궁하면 하느님과 영접할 수 없다.
는, 대충 그런식의 말이지요. 이런 말에는 어떤식으로 말해줘야 하나요?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선 동료가 그런 전도사들이 찌질거리면서 들어오면.. 제가 있을경우.. 얼른 들어오라고 해서 저랑 붙여줍니다.
그럼..머.. 한 5분정도 제가 열나게 씹어주면.. 뻘쭘해 하면서 나가죠..
나가면서 항상 하는말.. "제가 공부 좀 더 하고 오겠씁니다." "예. 그러시죠."
참고로 전 고수가 아닙니다. 여기 반기련에서 공부 조금 하고 논리적으로 야그하면.. 머.. 꼬랑지를 내리더라구요.ㅋㅋ
잼 있어요.
어떤분이 그러시데요. 반기련은 자기전에 개독을 씹는다고..ㅋㅋ 좋은 표현입니다.
할말이 없습죠..
류상태 목사는 그렇다 치고 강의석군 모르는건..
집에 티비가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