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 박살기

개독 박살기

한때방언 5 1,786 2005.07.21 08:58
지난 토요일..
모처럼 쉬는 날이라 안락한 휴식을 취하고자 했는데
정적을 깨는 벨소리 띵동띵동
나: 누구십니까?
개독방문자: 교회에서왔습니다.
나: (정중하게) 안녕히 가세요
개독방문자: (자신감 있게) 교회에서 왔다니까요?
나: (다시한번 정중하게) 그래요 그러니깐 안녕히 가시라니까요!
개독방문자: (짜증스럽게) 하나님 믿게해서 천국 보내드릴려고 왔다니까요?
나: (아! 쓰벌 나를 죽이겠다는 이야기네..) 뭐 이런 개 후레쉑기들이 다있어!!
     거기 꼼짝 말고 있어 금방 나갈테니..
쪽수가 제법 되는것 같아 필요한 연장을 챙겨 나가보니 그새 도망치고 한놈도
없더라구요. 왜 그랬을까요? 그렇게 당당하게 할땐 언제구...
즉시 아파트 현관문에 이런 글귀 붙여 놓았습니다."
"개독방문시 죽음각오"
이만하면 회원 자격 되는지 모르겠넹!!
개독없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Comments

나도손님 2005.07.22 13:32
우리집 문앞에 붙어있는 '개집다녀요' 스티커 덕분에 우리집은 그런게 별로 엄써요. 춘천에서 워낙 큰 교회라 나와바리라고 잘못 건드리면 안된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나 봅니다. 아주 어쩌다가 여증이나 초인종 때리는데, 춘천 여증은 대개 찌라시만 놓고는 사라져요. 한 10년 전까지는 악착같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요새는 인상 한번 쓰면 열이면 열 안녕히계세요 모드로 변신하더군요.
도사님 2005.07.21 22:28
그럴땐 이렇게 얘기해요. 나 니들 애비 예스 할애비다.
밥먹고 할일 없으믄 양노원가서 봉사활동이나 해라.
아줌마들오믄-- 가려워? 긁어줘? 남편이 안해주는겨? 왜그래? 100만원만 줘봐. 해줄께 .../ 그럼 ...
RIRU 2005.07.21 13:04
"개독방문시 죽음각오" 아 웃겨요 진짜 ㅋㅋㅋㅋ
플라톤 2005.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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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브 2005.07.21 10:06
진짜 경기도 쪽 사시는 분들은 많이 짜증나시겐네요.
안하무인 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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