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신자와의 결혼기
살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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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6 20:01
개신교인과 사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경험을 한번 써 봅니다.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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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녀을 만났을 때, 개신교 신자인지는 꿈에도 몰랐다.
만약 처음에 알았더라면, 거리를 두었을 지도 모른다. 난 알르레기가 있어서...
호감을 가지고 친해졌을 때 비로소 그녀는 모태신앙이고 그녀 집안은 할머니가 권사인 기독교 집안인 것을 알았다.
우선 광신도인지 테스트를 했다.
1. 내가 무교라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는가? NO
2. 타 종교에 대한 반감이 있는가? NO
3. 2세에게 종교에 자유를 줄 수 있는가? YES
-> 계속 사귀기로 결심했다.
만약 여기서 하나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과감히 헤어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독 알르레기가 좀 심해서...
그녀의 가족을 만나보았다.
1. 할머니 -> 광신도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 나에게 계속 예수 믿으라고 한다. 그냥 "네~" 하고 웃는다.
2. 장인어른 -> 내 와이프 보다 덜한 수준
3. 장모님 -> 타종교에 개방적이지만 열심이신 신도
-> 이때 결혼을 결심했다.
만약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면, 결혼하는 데까지 엄첨 힘든 과정을 거쳤을 지도 모른다.
난 다행히 개방적인 개신교인들을 만나서 순조롭게 결혼까지 골인을 했고, 기독교 알르레기는 어느정도 치유되었다.
그러나, 가끔씩 보이는 꼴통 개독인들을 보면 병이 재발되는 느낌을 받는다.
*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점....
1. 상대가 개방적인 개신교도라면 궂이 상대방을 개독의 무리에서 뽑아올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2. 만약 상대가 골수(무뇌아 수준)라면 심각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무뇌아는 무슨 말을 해도 안 먹히기 때문.
향하여 한 말임) 어디에도 없는 십일조를 강요 하는 목사는 제 양심을 속이 면서 예수 팔아 먹는 장사꾼 같음.
불쌍한 것은 양같은 머리없는 교인들 뿐임.
십일조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알아만 주십시오
구약은 동화책 같은 내용이어서 기독교 에서도 언급을 꺼려 합니다
그러면서도
구약에 나오는 십일조 만은 끝내 포기 하지 않습니다
외국에는 십일조가 없습니다
미국내에 조차도 일부 한인 교회에만 존재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들의 무리한 전도와 예수천국불신 지옥은 정말 잘 못이라고 봅니다
또 비과세의 종교 사업에서 십일조 라느니 헌금 이란 명목으로 낼 금액을 정하다니요
그리고 대다수의 아주머니 신도들은 십일조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냅니다
그것이
지방 경제에 얼마나 타격인줄 아십니까?
지방에는 실업가장과 청년실직자가 말 그대로 넘쳐 납니다
지방에서는 대기업 하나 유치하는 것이 숙원이며 하려해도 지방세가 모잘라 번번히 포기 해야 합니다
지방을 그리고 나아가서 나라 경제 전체를 좀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티들이 더욱 흥분하는 겁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면서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복지사회를 건립하는 데 역행하는 짓만 합니다
개신교가 반으로 줄면 우리나라는 곧 바로 선진국의 반석위에 올라 갑니다
장담합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걷는 개신교가 실지로는 타 종교와 별반 다를바 없는 사회활동 기금을 냅니다
새발의 피 같은 돈을 내면서 생색만 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