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면접보러 갔던날 개독교 교수님~~~
저는 꿈이 교사라 사범대를 지원했습니다
안전빵치고 사립대 한군데 넣었죠
전주대학교..........사실 개독인줄은 몰랐습니다
원서 쓰고나서 알았죠
가군이 낙방하고 일단 면접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뭐 나야 개독 싫어하는데 독이 올랐으니 안믿으면 그만아니겠어?"
그렇죠......무교 지키고 안믿기만 하면서 공부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면접은 시간관계상 나중에 한교실에 8명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면접은 가족적?분위기에서 진행되고 탄력받은 여학생이 말하길......이것이 화근
여학생 : 이학교는 제가 믿는 종교가 같아서 맘에 들어요
교수1 : 아~ 크리스찬 이군요 혹시 이중에 크리스찬 있어요?
학생 8명중 2명 빼고 모두 손을 듭니다 ㅡㅡ (물론 2명중 한명은 저입니다)
교수1 : 이봐요 남학생, 학교 입학하게 되면 학교 교회다닐생각 없어요?
나 : (일단 면접이니) 흠.... 저는 무신주의라서 교회는 다니기 싫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교수1 : 허허허...참....
교수2 : 강요하지는 않아요, 종교가지는게 나쁘지 않은데
나 : 길거리에 전도하고 계시는 분들이 참 맘에 안들어서 믿기가 싫어지는군요 죄송합니다.... 이런
한가지 더 이야기 한다면 뭐 성경도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졌으니.... 채플 ㅡㅡ 을 공부한
다면 제 인생에서 필요한데 보태서 써볼수도 있겠군요 (생각해도 토할거 같음...나는 비굴하다 젠장)
이하 생락
뭐 강도가 약하긴해도 기독교에 대해 깔건 다 깠다고 보면 되겠군요
대학이 중요하니 비굴하긴 해도 어쩔수가 없군요
그래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었다가 나빼고 다 개독들이신데 아웃사이더가 될거같아서 안가렵니다.
혹시 이놈들이 내가 개독 모욕했다고 떨어 뜨릴지
뭐 다른대학 발표나봐야 알겠지만.........설사 떨어져도 차라리 재수합니다 하하.....
엄청난 개독교이지요..
미션인가? 이것땜시 고생 많이 했죠..
나중엔 사람 사서 대타 시켰던 기억이 나내요..
둘다 (간신히-_-) 붙어서, 지금 다니는 대학하고 좀 고민했는데.
아마도 그 때의 그 기억 때문에 지금 다니는 곳을 선택한 듯 합니다-.-.-
그냥 한번더보고 약대나 교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물교사.... 진화론때문에 많이 걱정입니다. 광신도들이 발악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