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지나가는 나그네 1 2,400 2003.07.29 03:18
# : 남자  
@ : 여자

우리는 늘 갈등 해왔다 내가 개독이 아니라는 이유로 늘 그녀는 내게 교회가기를 (영접을)원했지만
그때마다 난 교회를 비난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얘기해 온 터였다
그러던중 목사가 나와 헤어지라는 충격적인 ㄱ ㅐ 소 ㄹ ㅣ 를 했던 것이다...

@ 잘지내...
#왜그래? 도저히 우린 안돼는거야?
@응...
#도데체 왜그래 내가 너 교회 다니는 거 방해했니?너 그냥 교회다녀 아무소리 안할께
@그걸론 모자라 너도 영접을 해야해...
#.....ㅡ_ㅡ;;;
@미안하다 너 좋은 사람인거 아는데 너 놓치기 싫은데 우린 안된다고 하나님이 그렇게 답해주셨어...
#ㅡ0ㅡ;;;;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인가...) 너 목사( ㄱ ㅐ ㅅ ㅐ ㄲ ㅣ)가 헤어지라고 그래서 그런거지?
@아니야 내 마음속에 늘 자리잡고 있던 생각이야 널위해 기도했어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어...
    그런데 넌 아니었어 내가 몇번이고 영접하라고 너도 믿으라고 말했지만 아무 소용없었잖아...
#그냥 우리 사랑하면 안돼? 넌 그냥 교회다니고 주말에 우리 애기(생기며는 나중에 ^^;;)랑 같이 놀러가고
 그러면 안돼? 그게 진정한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목적(즐거움 삶의 희망같은거)아닐까?
@아니야 그래서 넌 안돼 교회는 그게 아니야...넌 아직 하나도 몰라...
#ㅠ_ㅠ(울고싶다...내맘도 모르는 여자가 너무 밉다...) 그럼 우리 안돼는거야 이제 ?
@응...미안...

그녀는 날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다고 늘 말해왔다
솔직히 난 부담이었다 아니 원하지 않았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몸을 흔들며 눈물을 쏟으며 광적으로 기도하는 그녀를 생각하자니
내가 왜이리 초라해 보이는가...
그래 헤어지자 그게 나에게 그리고 그녀에게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그녀는 매주 3~4회 아니 그이상을 교회에 간다
지금쯤이면 농촌에 봉사인지 ㅈ ㅣ 랄인지를 하러 어딘가 지방에 있을 것이다
비도오는데 감기나 걸리진 않을런지... 혹시라도 나쁜 목사(ㄱ ㅐ ㅅ ㅐ ㄲ ㅣ )한테 잘못걸리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남자[너 그럼 다른거 다 버리고 교회가지 그러냐?]
@여자(아냐 그건 하나님이 원하는게 아냐)

하나님의 종인 목자들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고싶지않다
부디 그녀가 착한,진정한 목사를, 하나님을 만나서 아무탈없이 건강하기를 바랄뿐이다...

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그녀를 빼앗아간 교회...
지금은 너무너무 밉다 저주한다
종교라는 차이때문에...이런 아픔을 생이별을 겪다니...

개독인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한 남자가 교회를 더욱더 저주할 근거를 마련해 놓은것이며
그의 찢어지는 가슴뿐이다...

나의 천국은 그녀와 있는 그때 그시간 뿐이었다
더이상의 천국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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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기독교에서는 꼭 배우자가 기독교인 이여야만 결혼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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