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방을 찾을수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교회가면 누가 잡아 먹냐?"
울 동네 어떤 아주머니가 몇칠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그것도 성질 버럭 내시면서 나이로 이겨보시려는 생각이신지.. 참..
저는 말주변도 없구요... 말한마디 잘못해서 가까이 사는 사람과 얼굴 붉힐일 만들고 싶지도 않고..
난감해서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왜 이렇게 더러운가요...
그 전에도 어떤분이 물어 오실때 한번 대답한적이 있어요.
"교회는 하느님을 믿은 사람들이 가는곳이자나요"대답했더니... (참고로 저는 해외에 삽니다.)
"아니야. 난 그냥 한국사람들 얼굴 보려고 가는데.. 그래도 목사님이 아무말씀 안하셔. 다 이미 아시지.."
헐...
그래서 그 다음번에 교회 가자는 동생벌되는 이에게 그랬습니다.
"교회는 한국 사람들 보러 가는거라메.. 굳이 교회 안가도 만날수 있는거 왜 교회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랬더니
"교회를 믿음으로 가지 무슨 한국 사람보러가?" 라고 하드만요.. 헐..
저를 교회로 이끌려고 조용히 다가와 가끔식 이렇게 한마디씩 뱃은 분들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