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독에 미쳤을때...
안간다!천당
8
9,272
2005.11.04 01:49
전 중2때 첨 교회란데를 갔었져
걍 심심해서...
예배당이 아니라 연예당 이더군여 ㅋㅋㅋ
그리고 고2때 본격적으로 다녔져
맘에드는 고3짜리 어빠가 있어서
그 어빠 셤공부한다고 제가 2번교회 나가고 부터 안나오데여
그래서 안나가려고했는데
언니들에게 잡혔어여
교회나오면 죻와!!! 샤방샤방~~~
걍 다녔어여
뭐가 좋은줄도 모르고 성경책은 읽을생각도 안하고
일요일 아침에 갈데없는데 걍 집에서 나오는맛으로 다녔어여
제가 좀 순진한구석이 있어서
기도하면 야훼 목소리가 들리고 제가 비는소원은 다 들어줄줄 알았었어여
교회 다닌지 1년정도 됬을때 교회에서 떼거지로 한얼산 기도원에 갔었져
개도새도 다 방언이란것을 해대는데
전 안나오더라구여
열라 챙피했어여
저혼자 한국말로 기도 해제끼는것이...
그래서 걍 쏼라쏼라 .....아뮇 열라아뮇
목은쉬고 혀는 마비상태에다가 주위에선 저보구 은혜충만 ,성령충만해서
이틀만에 방언기도한다구 기뻐해 주더이다 ㅋㅋㅋ
그리고나서부터 뭔가 최면에 걸린듯한 그 어떤 기분 뭐라 설명하기 뭐한
정신나간기분으로 교회를 다녔져
고 졸 하고.............
청년부다니면서 성가대를하고 일요일아침엔 유치부아이들 성경공부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가 됬지 모유 ㅋㅋㅋㅋ
주로 아담과 하와 얘기라던가 야훼이름으로 싸우면 반다시 이긴다던가..
성경은 개뿔도 모르면서 아이들에게 세뇌를 시켰더랬져
아주 좋은 이야기만 ...
좀 읽어보구 가르칠걸 하는 후회가 생기지만 그땐 그 더럽다는 창세기를 읽고도
제 자신이 미쳐있으니 아주 은혜헤해 롭기만 했어여
부흥회라도 하면 아주 미틴녀언 마냥 소리지르고 울고 손번쩍들어 아뮇 아뮇 허벌라게 아뮇~~~~
그렇게 소리지르고 울고나면 속은 후련하더라고요
그리고 헌금!!
제가 용돈을 많이 못받고 다니는데도 주보라고하는 교회나가면받는 카다록..
거기에 감사헌금낸사람 , 십일조 낸사람 이름이 적혀있고 마이크로 이름을 다 불러 주더라구여
거기에 또 혹~ 해서리
뭐 생명록에 이름이 기록되네 ,천당에 면류관의 크기가 달라지네 함시롱 은근히 부축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 ! 나도 십일조를 내야겠구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여
근데 월급관리는 엄마가 느무나 철저하쇼서리 그건 못냈어여
그죄를 항상 회게하면서
"아놔~ 제맘 아시져 ? 구래두 턴당 보내주실꺼져? 지가 돈이 읍세여 아뮇"
그러다가 때는 바야흐로 일천구백구십사년 제 생일날
절 전도한 녀언 , 온식구가 모든 일가친척이 교회다니는 성령충만한집에 둘째딸,
이녀언께서 제 남친을 건드릴려구 하더라구여
자세한얘기는 느무 거시기해서리 ...
천사에 말을 나불거리는 사람도 강간질은 하는군아~~~~~오우 지쟈스
그리고 눈을 떳죠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착하고 바른사람일것이라는 고정관념과함께
정말 야훼는 있는것일까 ? 의심하면 벌을내릴텐데 벌받으면 어떡한다?
그래도 이건 좀 이상한데?
그래서 권사나 집사에게 이해안되는 성경구절을 설명해달라고 해대기 시작했져
"하나님이 이루신일들은 인간이 이해하는차원과는 거리가 있고 다 하나님의 뜻이기때문에
그것은 의심치않고 믿어야한다"
아 !! 앵무새들이구낫 ㅡㅡ;
그뒤로 발걸음이 교회로 향햐지 않더이다
그때 마침 우리 집은 서울 영롹교회집사로있는 우리 둘째형부가 우리부모님이
평생을 아끼고 호강한번 못하시고 모은 집재산을 사채업자에게 낼름 말아먹고
더 뜯어먹을거 없으니까 언니랑 이혼하겠다고 했었던 시점이었고 ...
여러가지로 예수쟁이들 보기싫어지더니
그뒤로 시집와서 살만했는데 2년전에 울 큰형님이 예수쟁이가 되서
내 맴을 말아 잡수시고 계시네여
제가 다녀본 바로는 제대로 알지못하고 믿으면 빠질수 밖에 없는 집단최면을거는 곳이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똥경공부하면 이세상에 믿을게 못되는것이 바로 개독 개~~~~~~독
되시것숨돠
** 긴글 읽어주신님들 감사합니다**
아직 어설픈 교인인것 같은데, 혹시 교회는 무엇 땜에 다니시나요? 교회에서 선교를 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나쁜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이겠죠.
비판을 하면서 또 남의것을 모방도 하며서 세상은 발전했습니다..또 발전해 가고 있구요..
가령 누가 어떤 학설을 내놓았다면 그 것을 연구해서 또다른 학설을 주장하고 하지요...
그러면서 진실에 가까워지는 것인데 ...기독교는 그것을 원론부터 부정하지요...무조건 믿어라..
의심하지말라....
의심하게 만들고 의심하지말하면...정말...그걸 의심없이 믿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신기할 따름입니다..어떻게 의심없이 믿는것인지 의심이 생기면 또 기도해서 의심을 풀곤하더군요...무조건 믿음으로.....
그런데 똥경이야기는 자기들이 좀 고심하는듯 해 보이더군요.
교회처럼 앵무새짖 하듯 무조건 믿으라고는 안하려하는 부분은 있기 있어요..
그래도 뭐.. 거기서 거기라는거..
그지 같은 이딴 개독시이아닌.........
그리고 전도는 지들 맘대로 하고 비판은 못하게 하고...
그게 개독들의 방식이냐?
다른 사람들도 진짜 방언인가요/..아님면 안나오는것이 챙피해서 일부로 나오는 것 처럼 하는건지...
아 정말 그것이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