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교회에 대한 쪼매만한 그리고 알량한 미련이 혹시라도
있지 않나 싶어 ...가끔 제 자신에게 물어 봅니다.. 그러면 제 맘 속에서 제가
교회에서 한 일이 얼마이고,,무엇 무엇들을 했었고, 무엇들이 이뤄졌었고
그래도 그나마 교회 다니며 어떤 체험들,...좋은 일들이 있었고,.봉사들을 하면서 나름 즐거웠었든 .., 저한테
죽일 듯이 그랬든 목사들도 괴집사들도 지네들은 저에게 뭔 짓들을 했는지 조차도 이제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기네들끼리 좋아 죽겠다고 히히거리며 사는데
.....전 이게 뭔 청승일까?! 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 서글퍼 지고 외로워 집니다.
교회들들에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어 가며 이루고자 했든게 무엇인지,......무엇였는지 이젠
그것조차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저 상처 받고 억울해 미어터지겠는 마음 그대로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가서
하루에도 몇 십번씩 죽고 싶을 적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들에..... 그 미움의 대상들이 교회인들이란 것에 또 한번
열이 오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불교에 정식으로 입문 해서 수계를 받아야 하겠단 정신나간 짓도 않 할테고, 그리고 또 불교에 절에
다니면서 또 다른 인연들을 조금씩 대하며 --시댁식구들(괴독)+ 절+ 신랑(반괴독)--부딫칠 여러 만 가지 일들을 혹, 조금이라도 생각하
니 눈 앞이 절로 캄캄 해집니다....ㅜㅜㅜㅜㅜ 절에 다니면서 괴독들 한테 받았든 상처들을 절에서도 어느정도는
받겠지만 어느만큼 씩이나 제 자신이 감내할 수 있을지 전 이제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가끔은 뛰다가도 걷는 여유가 필요하고 걷다가 지치면 철퍼덕 앉아서 쉬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에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루 30KM의 로드웍과 마라톤을 운동이라고
보기 보다 삶에 일부로 즐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독의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삶을 멋지게 꾸며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늘 하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가령 출근하는 남편을 따뜻하게 안아준다든가 입마춤을 한다든가.
평소 친하지 않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떤다든가.또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작한다든가 기타 등등
개독에 벗어난 것 만으로도 이미 행복해질 준비가 된겁니다. 그럼 피~스emoticon_021
왜 개독들은 그 부분을 깨닫지 못할까요...
존재하지도 않는 귀신에게 정성을 들이면서...
그따위로 자기 암시 걸면 행복해 지나?
에휴!! 얘기 하면 뭐해요 ㅠㅠ
개독 시러!!
사람들은 사람들을 만나고싶어합니다 그러나 갈곳이 그리 많지않지요
처음보는 사람들과 같이있을만한곳이 교회밖에 없어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에가서 사람만 만나는거라면 저도 가겠습니다.
하지만 거짓을 전하며 가장 물질에 욕심이 없어야할 목사부터가 헌금으로
사람의 가치를 나누는 곳이 교회입니다
기독교는 썩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