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지식에서 퍼온 겁니다.

야후지식에서 퍼온 겁니다.

교회싫어 4 3,209 2006.09.09 18:53
저는 지금 결혼10년차인 평범하지못한 가장입니다.
저는 요즘 심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아내가 교회에 푹 빠졌기 때문입니다.
6개월전부터 다시 다니기 시작하였는데(결혼2년차까지 다니다가 저의 적당한 만류와 이사등등으로 중단하) 이건 완전히 세뇌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무슨일이건 교회! 교회!
교회가 무슨 시장인가,장사꾼인가? 집에는 온갖 교회 관련 책들과 카세트테입에 비디오 테입까지 수십만원어치를 남편에게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지 멋대로 구입하고 밤에 잠자면서 옆자리가 허전하여 거실로 나가보면 교회에서 내준 숙제인지, 과제물인지 뭔지 성경에 관한 책을 읽고도 있고 뭔가를 열심히 쓰기도 하고 참으로 황당합니다.

무슨일을 할수가 없습니다.
친구 친지를 만나고 싶어도, 여행을 가고 싶어도 눈치를 보아야되고...
참으로 마약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하나있느데 초등4학년 입니다.
그아들마저 꼬셔가지고 데리고 다니더니 지금은 교회 프로그램대로 토,일요일이면 애 얼굴 보기도 어렵습니다.
오늘아침(11월21일 일요일)에도 애를 데리고 갓습니다.
온다 간다 말도없이 자고일어나니 없어 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도 교회는 부모 자식간도 갈라 놓는다는 말씀입니까?
어떻게 교회는 이렇게도 <부부>간의 정도 끊어놓고, <부자>간의 정도 끊어 놓는다는 말씀입니까?
참고로 저희 아내는 안산의 초지동에 있는 영광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가고,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일요일은 하루 두번갑니다.
안산 영광 장로교회는 저로부터 아내를 빼앗아 가더니 얼마전에는 하나뿐인 아들마져 빼앗아 가 버렸습니다.
가장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부모 자식간의 정도 끊어 놓는게 교회의 할 도리 입니까? 지금현재 십일조니 무슨무슨 감사 헌금이니 뭐니하면서 착실하게 헌금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편은 허리띠졸라메고 보고싶은것 덜보고 먹고싶은것 덜먹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살아보나 열심히 직장에 다니느데 ... 자기도 번다고 지 멋대로 한대서야 어디 그게 사람사는 가정입니까?
교회는 이렇도록 남의 가정사를 짓밟아도 되는겁니까?
지금 심각히 이혼을 고려 중입니다만 .....
참으로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면이 부족하여 다쓰지 못하는게 한스럽습니다.

Comments

사천왕 2006.09.09 19:22
참으로 기독교는 전 국민이 공감해서 줄이고 없애야 할 종교입니다.
이제 수 많은 가정까지 파괴하는 기독교는 사회악이며,

이제 기독교를 없애는 것은 전 국민의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이혼하지는 마시구요. 머리속을 맑게 하십시오. 아이를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일단 아이와 애엄마는 강제로라도 교회에서 격리해 놓으십시오.

그리고 나서...(죄송, 밑에를... 농담하는 거 아닙니다)






...





....



교회를 폭파하십시오.

그게 불가능하다면 목사새끼를 잡아서 무쟈게 딱아팬다음, 조댕이를 확찢어놓으십시오.

누가 그랬는지 알게 뭡니까?

......


님, 제가 농담처럼 말해서 화가 나셨다면 용서하십시오.

주위에 교회문제로 갈등을 겪는 가족이 너무 많아서 이젠 교회라면 지긋지긋합니다.

님,  그렇게 계시면 홧병생깁니다.

목사놈 두들겨패면 스트레스라도 풀릴겁니다.

부디 정신잃지 마시고, 부인과 자녀를 위해 투쟁하십시오.
래비 2006.09.09 21:31
저도 이혼을 결심했을 때 교회 먹사와 사모에게 대체 원하는 것이 뭐냐고 따졌더랬지요
우리 부부가 예수 떄문에, 교회 때문에 이혼하길 바라느냐고요
이혼해서 우리 남편을 교회에서 예수의 종으로 맘대로 부리고 싶냐고,
그게 당신들이 말하는 사랑이냐고 마구 해댔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정신 차린 남편이 종교도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줄 때 가치가 있는 것이지
그것을 갈라놓으면서까지 복종하라는 건 잘못된 것인 줄 알아 이혼은 면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도 먹사부부는 울 남편 일하는 곳으로 찾아와서
남편 혼자서라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며 속살거렸답니다
교회를 안다니게 된 후 몇 달 동안 언제라도 교회를 다시 다닐 수 있겠지 했던 남편도
먹사부부의 속살거림이 조금 귀에 거슬렸는지 못을 박았다고 합니다
"부부의 인연을 맺을 때 죽음이 갈라놓기 전까지 내가 이 여자를 변함없이 사랑하리라 맹세했는데
그런 우리 사이를 교회가 갈라놓아도 안되고 하나님이 갈라놓아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우리 두 사람이 같이 마음을 정하고 다시 교회를 다니는 날이 오면 또 모를까
그전에는 저 혼자 가서 구원을 강구하지는 않을 터이니 그만 찾아오시지요"
대충 그런 뜻을 말한 이후로는 먹사부부가 더이상 논으로, 밭으로 찾아오지 않는답니다
어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이념도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도구로 쓰이면 그건 더이상
숭고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emoticon_004
어둠속에 자란 종교가 아님니까!

그러니 사람맘 홀리는 것두 쉽지요...

얼른 께어나야 될텐데...

큰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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