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진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국어 학원에서 시문학을 배우고 있는데
한용운 선생님의 시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겠지만 한용운 선생님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시죠...
근데 이놈이 시를 해석 하면서...
갑자기..
여기 불교인 사람 손들어 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애들 몇몇이 쭈뻣쭈뻣 손을 드니까...
자기는 교회에 나가기 때문에 불교의 정서를 잘 몰라서...
이시를 기독교의 인물들을 이용해 해석할테니
이해를 해달라고 말하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죠..
무슨 국어선생이 불교의 정신에 대해서 몰라서 기독교 인물로 한용운 선생님의 시를
그따위로 해석해 준다고 합니까?
솔직히 고전쪽을 봐도 불교적 정서를 띈 작품이 꽤 많이 나오고...
국어선생이 그런 정서에 대해서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해서든 교회이야기 한번 해보려고...
그리고 나서 교회 다니는 사람 손들라고 하고는..
수업시간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나 하고 앉았더라구요..
진짜...
개독교 인들은 어딜 가서라도...
진짜 그 기독교 관련 이야기 못해서 아주 안달이 난것같다는....
솔직히 학원에서 무슨 교대나 사범대 나왔거나 임용고시 붙은 선생 뽑는게 아니니 함량미달인 선생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간단하네요 원장한테 말하세요
학원은 실력업으면 짤라버리니깐
저도 아우라님말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개독은 교직에 몸담을수 없게 해야 합니다.
그런 편협한 사고와 지식으로 무슨 학생들을 가르친단 말입니까?
학생부에도 찌르고 교장실에도 찌르고
물론 다 익명으로 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실명이 밝혀지면 큰일이니 꼭 익명으로 하세요
학교란곳도 원래 더러운곳이라 학생의 정당한 비판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답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자가 어떻게 객관적인 사실을 가르칠 수있다는 말입니까?
전 기독교인이 아동과 청소년을 가르칠 수있는 현실이 너무 섬뜩하고 끔찍합니다.
패컬티란 영화가 있습니다. 선생들이 좀비 같은 기생 생명체에 육체와 정신을 빼앗기고
학원 전체를 장악해버리는 내용인데 그런 장면이 연상되어 공포스럽습니다.
어디 기독교인은 교직도 입학도 거부하는 학교 하나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