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러다가 개독되는거아냐? (제발 조언좀)
김도령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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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07:05
음.. 일단 반기련을 알게된건 아주 오래전 세이클럽에서 개독과 반기련분의 혈전(ㅡㅡ;)때문이었습니다.
저도 개독한테 당한 사연이 많은지라.. 암턴 오늘 밤을 새고 불현듯 반기련 생각이 나서 사이트를 찾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반기련 생각이 난 이유는.. 저의 주변사람들 생각을 헀기 때문이에요..ㅠ.ㅠ.
3년전.. 전 어여쁜 여친이 있었습니다. 그아이는 원래 무교였죠.. 그런데 얘가 고3이 되면서.. 교회를 다닌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그땐 반기독교 감정같은건 눈꼽만치도 없었던터라..
그런데.. 아뿔싸. 그때 여친을 말리지 않은것이 엄청나게 큰 사태를 불러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얘가 독실한 신자가 되어버린것이지요. 개독들이 어떤 요상한 수법을 써서 그렇게 사람을 꾐에 빠뜨리는지 정말
그 방법에는 혀를차고 찬사를 아니보낼수가없을 정도더군요..
그때부터 전 기독교인의 사상을 무지하게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친의 태도도 180도 달라졌구요.. 그때 생각만하면 지금도 치가 떨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고싶다나.. 극기야 저를 전도하기 까지.. 전 절때 개독여친의 꾐에 빠지지 않았구요. .그래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것도,, 첨에 얘가 하나님 믿지 않는 저랑 못사귀겠다해서 내가 .. 그래도 살앙하니까 교회다녀준다고..그랬었는데(ㅡㅡ;)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결국..헤어졌어요.
말도 안되는 개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나니 전 지금 이날까지 2년 반동안 미친채로 살아왔죠.. 지금그애랑 가끔 연락하는데 개독남친만나서 잘 살더군요.. 그아이가 한말이 아직도 귀에 선명하게 들려오는듯합니다..
자긴, 자기 부모님도.. 남친도.. 자기 자식들도 다 크리스챤이었음 좋겠다고.. ... 완전.. 컥.. 토나옵니다.
암턴. 제가 정말.. 가슴아픈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이왕 헤어진거, 그냥 살아가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제가 헤어지고 난뒤 만난 사람들은.. (이성을 떠나서..) 다들 크리스챤 이라는 겁니다.. 아 씨댕.. 제가 좋아지려는 여자애들도.. 다 크리스챤들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도.. 점점 개독에 빠지는 애들도 늘어가고 있고요.. 젊은애들이 절보단 교회가
더 친근해서 개독들이 되는건 아닐까요? 그 무서운 전염성.. 제기랄. 자기들이 무슨 신앙이 있다고 그지랄들인지..
암턴 몇일전에 연락끊었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여자아이는 개독이라는 이유때문에 연락끊은건 아니지만, 얘도 지독한 개독녀라는 겁니다.. 제가 더이상 설명 안드려도 여러분들이 더 잘알거라 믿습니다..
저 무지무지 속상해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 그리고.. 친구들.. 다 개독들이 되어가고있습니다.. 개독들의 천국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세상이.. 저 어떡해야하는건지요?
개독이 이 세상의 대세인것같아요.. 아 정말.. ㅠ.ㅠ 속상해요. 심지어 울엄마도.. 개독에 빠질 조짐이.. 보입니다.
정말 오호통재의 끝판 대장이에요.
개독이야기하니까 반년전의 지하철이 기억나네요. 지하철안에서 웬 개가 지껄이는 소리가 들리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되도안하는 개독 아햏햏이 지하철 가운데서 큰소리로 "예수믿어야 천당간다"는 말그대로 개소리를 지껄이고 있더이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그 개독 바로 대각선에 스님께서 앉아계셨더랬죠..(ㅡㅡ;)
그런데 이 개독, 전도를 하는가 싶더니 총대를 스님한테 겨누더군요.. 막 스님한테 큰소리로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지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마침 문이 열렸고 전 내려야하는 역이어서 그뒤반전을 보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내렸드랬습니다..
그 개독.. 정말 한대 때려주고싶었습니다..
암턴 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왜 제주위는 개독천국일까요? 아닌 사람들도 다 개독이 되어가고있어요..
나도 그 개독들의 무시무시한 전염병에 빠지는건 아닐까요..?
안티 기독교 분들이 열심히 선전하고 계시고, 기독교의 주책으로 인해 사회의 인식이 워낙 안 좋으니 분명히 기독교 세력을 줄어들 겁니다. 실제 통계로도 점점 기독교 사상 가진 분들이 줄어들고 있더군요.
기독교가 왜 나쁜지 여러 폭로글들을 보시면서 느끼시면 절대 기독병에 빠지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저희 친척 형도 맞선 볼 때마다 기독교처녀라 거절하다가 사무실 처녀가 기독교 아니라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
저역시 지금 애인 꼬시기(?)전에 종교부터 물어봤습니다....-_-
기독교... 근데, 그거 믿으면 뭐가 달라진다는 걸까요?
생활이 윤택해 질까요? 제가 보기엔 궁핍해지는 지름길로 보이던데....
그리고 신앙생활 할 시간에 발전적인 공부를 했으면 훨씬더 보람도 있고, 명랑한 생활이 될텐데..
울면서 기도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요즘은.. 이번기회에 동네 교회 나가서 거기 사람들에게 반문하면서 분위기 흐려뜨려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