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의 대화중....
uzuin: 확실히 짚고 넘어갈수 있는건 난 무신론자가 아니다... 유신론자다.
남친: 그렇다면 넌 종교가 뭐냐?
uzuin: 종교는 없지.. 사람이 말할수 있는건 신이 아니라고 본다. 원시시대부터 사람들이 위로받기 위해서 만들어진 신이 정녕 진짜 있었느냐... 진짜있으면 지금도 있어야 되지 않느냐...
남친: 그럼 네가 말하는 신은 먼데? 없잖아. 증거도 없잖아.. 넌 무신론이다...어떤신이든 섬기고 있지 않기때문에 넌 무신론자지..
uzuin: 신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무신론이야? 있다고 생각한다니까 다만 인간이 만들어낸 신은 신이 아니라고 생각할뿐이다. ..만약신이 자기가 만들어낸 창조물에 숭배받기 원했다면... 지금의 체계는 바뀌어 있어야 된다..딱 버티고 앉아서... 2000년이든 1억년이든 항상 같은 자리에서 신이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섬겨달라고 했을거다..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인간이 궂이 신을 느끼고 섬기고 할필요가 없다고 본다.. 죽은다음에 세계를 안보여주는것도 안보여줄만하니까 안보여주는거 아니냐.. 그냥 태어나서 죽듯이 죽은다음엔 궂이 지금은 알필요없는 세계가 있을거다..
남친: 그러니까..그게 머냐니까.. 너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
uzuin: 내가 신을 보지 않았기때문에 머라고 말을 못하겠지만...내가 인간이니까..알수도 없을뿐더러.. 궂이 알고 있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쳇...난 그저 무교에 유신론자일 뿐이지... 무교라고 무신론자라곤 생각안한다...끝내 내가 무신론자라고 우기는 남친에겐.. 난 괴논리의 소유자인가?
괴논리집단에 있으면서.. 먼가 논리적으로 신을 규명해보라는 식은...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그저 사람이 말하는 신은 신이 아니라고 생각할뿐인데.. 자기들이 먼데 신에대해서 단정짓고 말하려고 드는지..
그럼 내가 무신론자일까 유신론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