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저도 모태신앙입니다.
어머니가 독실한 기독교이셨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강제적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13년 정도 다니다 더러워서 때려쳤습니다. 제가 너무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피아노 학원을 다녔는데 거기서 받은 장난감이 화근이였지요, 우연인지 그 장남감을 받고 하루정도후 몸살감기가 들렸는데...
부모님은 그 장남감이 악마의 증표이니..해서 그 장난감을 불태운 후 목사를 불렀습니다. 목사가 저를 보더니...
저한테 귀신이 들렸다니 하면서 마구 입으론 방언을 해대며 명치를 손으로 누르고 안구를 마구 압박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비명을 지르며 울고 부르짖었습니다(어린 나이에 목사가 그 후부터는 인간처럼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프니까요, 그런데 그게 귀신과 악마가 떠나가는 거랍니다.
그 후부터 어머니의 모진 매로 인하여 반년 정도 나가다가 이를 꽉 물고 교회, 때려쳤습니다. 얻어터져도 꿋꿋히 안갔습니다. 네 그랬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홀로 저와 동생들을 데리고 사시는데 그 목사가 어머니를 성추행 할려는 것도 많이 목격했습니다...어린나이에 그 목사막을려고 별짓 다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목사가 저를 떨떠름하게 보더군요)
그리고 종교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대체 내가 기독교로 인해 이런 고통을 받아야하나?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럽쪽의 기독교와 우리나라의 기독교를 참 많이 비교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개신교에 대한 회의가 들더군요, 그래서 눈길을 돌려 다른 종교의 가리침을 찾던 중 도가와 불가의 사상이 너무 와닿더라구요...개신교에서 행하는 모든 행위들과 도가와 불가가 임하는 자세부터 도(道)를 걷는 자들의 행동이 무엇인가..잘 알려주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 후로 불가의 대승, 소승, 밀교에 더욱 빠져들었고, 밀교의 사상이 저를 휘어잡았습니다.
그렇게 종교학 한 4년 공부하다가..
제가 학교를 그만두고 남들보다 대학 일찍가기 위해 검정고시를 보려합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 없습니다. 있어봐야 친한 중학교 동창들인데...
친구가 없으면 너무 외로운게 사람 심리 아닙니까? 문제는 이 친구들 중에 개신교에 몸담고 있던 녀석이 하나 있었다는 겁니다.
그놈이 하나둘 우리를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다 교회로 빠지니..저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친구들 붙잡으려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교회나갔습니다.
하아..그나마 그 교회가 사람들이 좋아서 대체로 맘에 듭니다만, 아직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본적이 없어 난감합니다. 햇수로만 아마 14년 정도를 교회에 다녔는데, 믿음이 없어설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예배때 아무렇게나 남발되는 방언(솔직히 제 생각이 건방져 보일진 몰라도 방언이라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저 혀굴림으로 보입니다)이 저의 정신을 혼란 스럽게 하더군요. 무당이 굿할 때 하는 소리와 무엇이 다릅니까? 아마 방언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자신이 무슨 내용을 기도하고, 어떤 내용으로 드렷는지 해석하는 사람이 백이면 백 없을 겁니다.(이건 신빙성 있는 자료입니다. 제가 방언의 남발에 대해 역시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여러 실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기독교의 실태인가 싶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어쨌든 기독교에 있는 몸이니..지금 썩은 기독교의 병폐와 모순..그리고 비판받는 이유에 대해서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발 개신교의 변화를 꿈꾸면서 말입니다.
물론 욕 디질라게 먹을거 각오하고 말입니다.(저는 단군상 파괴한것에 엄청난 분개를 느낍니다. 뿌리없는 민족은 민족이라 불릴 수 없습니다)
저는 예수와 하나님이 싫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호소력있는 훌륭한 사상들을 쓰레기처럼 짓뭉개는 개신교인들이 싫습니다. 사랑의 실천, 이것들은 예수님이 근본 사상을 벗어나 예수천당 불신지옥 = 헌금으로 이미 우리나라에서 굳어져버렸습니다.
다른 얘기로 넘어가자면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3분 거리마다 교회가 들어섰습니다.
이건 장사입니다, 사업입니다. 신을 놓고 장사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요한복음에도 나와있습니다. 내 아버지께 예배드리는 곳에서 장사하지말라..이 것은 얼마나 예수님께서 물질적인 믿음보다 마음으로 드리는 믿음과 예배를 원하시고 있다는 가장 큰 자료입니다.
하여간 여기와서 많은 자료들을 얻어갑니다. 여기 있는 분들의 말들도 지당하신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논문쓸때 참고가 많이 되겠습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개신교 싫어합니다.
개신교가 살아남을려면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은 무기가 아니며, 지옥불에 떨어진다는 것도 무기로 휘둘러선 안됩니다.
그 어떤 종교가 그런 무지한 소리를 해댑니까? 불가는 자신의 성찰을 깨닫기 위해 자신을 닦고 또 닦는 어찌보면 개인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줄 모르나, 스님들을 보십시요, 그들은 개신교가 자신들을 욕한다 한들, 잔잔한 미소로 받아줍니다. 이게 바로 도(道)의 차이입니다.
그럼 모든 이곳의 분들이 좋은 하루 되시길 기도하며..개신교를 무조건 욕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 논문을 준비중이구요, 많은 도움 바랍니다.
또 전화해야겠다.썅
근데요, 별 차이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어릴때 부터 쇠뇌를 시키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어요
떠나봐야지 알게 되지 그전까진 누가 무슨말을 해도 들어먹히지가 않아요
기독교를 나무랐다고 대판싸우던 아줌마가 하는말이 뭔지 아십니까?
이라크 전쟁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속에 진행 된것이니 찬성을 한다는 말을듣고 정말이지
옆에 있음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간디가 이런말을 했다죠?
"난 예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전혀 닮지 않았다.
정말 일리가 철철 넘치는 말같지 않습니까?
순환오류임도 모르는 합리성 결여의 무지
그러니 결국 배타적일수밖에..그래서 우상이 필요해지고..십도 x경도 십에 달린 사람도..
끼리끼리 모여 점점 유치해지지
같이 놀지 맙시다
-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며 살아간다 -
그게 아니잖아요 상황판단이 안되ㅅ시나요?
다되면 얼마나 좋을까...머리속이 궁금합니다.
범죄자로 로마제국에 의하여 처형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과연 목회자란 자들이 얼마나 자신의 생활에 청렴하고 신을 따르는 지 조차도 의심스럽니다. 이런 반기련에 대해 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악마들, 사탄의 마수등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주를 내뱉습니다.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들을 내뱉는지, 왜 자신들이 조금이라도 비난을 받으면 과잉반응 하는 것인지..속담에 방귀낀 놈이 성낸다고..그런 걸까요?
종교인은 그러해선 안됩니다. 주님의 뜻을 핑계로 벗어나려해서도 안됩니다..
종교가 잘하면 비판받을 일도 없습니다. 종교가 남에게 헌신하면 남들도 인정하고 알아줍니다.
비록 미약하고 연약한 저지만, 개신교에 대해 본격적으로 맞서 싸우려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고 자의든 타의든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썩은 개신교를 바로잡고 싶습니다.
그럼 이곳의 반기련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