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기독인이 해서는 안될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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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기독인이 해서는 안될 덕담

이드 0 3,780 2005.03.05 19:27

오늘은 설날이라한다.

 

설날은 한 해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작’은 무엇인가 우리를 설레게 하고 약간은 들뜨게 한다. 한자어로 원일(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세초(歲初) 연두(年頭) 연시(年始)라고도 부르지만 역시 설날이라는 말이 우리에겐 어릴 때 친구처럼 정겹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는 이러한 덕담을 나누며 알게 모르게 우리는 같은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는 뜻이 되겠다.

 

일제는 한민족 동일체 의식의 말살을 위해 그리고 이승만 정부는 개신교와 미국 문화에 경도된 자의 과잉 의식으로 양력 중심의 사고를 고착화하고져하였으나 우리 민족은 이중 과세의 무리를 감수하며서도 꿋꿋하게 "설날"을 지켜왔다.
일제 강점기 이후 '신정’으로 바뀐 뒤 이중과세(1공화국~유신)-민속의 날(5공화국) 등을 거쳐 설날이란 고유의 명칭을 다시 찾은 게 김대중 정부 부터 였으니 그동안 약 100여년 수난을 당한 셈이다.


한편,정말 웃기는 것은 소위 기독교인들도 이러한 덕담을 예외없이 한다는 사실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장에는 복을 주는 주체와 받는 객체가 틀림없이 있어야 그 의미가 성립되겠는 데 그 복을 주는 주체는 과연 누구일까?
왜 우리 민족은 이러한 덕담을 그렇게 자연스럽게들 말할까?

 

예수 혹은 야훼가 그 복을 주는 주체일까?
복을 주는 주체를 누구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덕담을 할까?

 

사실 '동국세시기’ 등 옛문헌에 의하면 우리의 조상들은 말(언어) 자체에 영적인 힘이 있어 말한 그대로 이루워진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들 한다. 종교적인 신관과는 무관하다는 뜻이다.

어쨌던 분명한 것은 우리가 덕담을 할 때 야훼나 예수 등은 전혀 관계없다는 의미가 되겠는 데 기독교인들은 알고나 있는 지 모르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하는 자체가 그들의 교리에 어긋난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하겠다.

 

째:복을 주는 주체가 야훼 혹은 예수라고 믿는 기독인들에게.....
정통 기독교 교리(바울 신학)에 의하면  복음을 알아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외에는 그 어떠한 물질,명예,육체적 축복도 인정하지 않으므로 복을 기원하는 자체가 기복 신앙이 된다.

 

둘째:언령사상(言靈思想)에 대해....
[우리 선인들은‘무엇이 어떻다’라고 하면 그 말의 힘을 온전히 믿는 버릇이 있었다. 음성 내지 언어에 신비한 힘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덕담 풍습은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연소한 사람을 만나면‘올해는 과거에 꼭 합격하시오’, ‘승진하시오’, ‘득남하시오’, ‘돈을 많이 버시오’와 같은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 축하한다”는 기록이 있다. 또『열양세시기』에도 설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원단에서 3일간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의 무리로 현란하다.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게 웃으며 서로 좋은 일이나 경사를 들추어 축하한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옛 사람들은 덕담의 근거를 점복관념(占卜觀念)에서 찾았다. 즉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언제 닥칠 지 모르는 길흉화복을 미리 알기 위해 여러 가지 점복술을 끌여들였다. 청참(聽讖)도 그 중의 하나이다. 새해 첫날 어둑새벽에 집을 나와 길을 가다가 맨 처음 듣는 소리로 그 해의 운수를 점쳤다. 이를테면 송아지가 울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고, 까마귀가 울면 반대로 흉년이 들고 병마와 역병이 돈다고 했으며, 개 짖는 소리가 들리면 마을에 도둑이 들끓는다고 믿었다. 먼 데서 사람 소리가 들리면 년도 흉년도 아닌 평년작이 들고 행운도 불행도 없이 지낸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하루 전 날 마을이나 집 주위에 까치가 집을 잘 짓는 미류나무를 심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이렇듯 선인들은 덕담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말속에 깊은 진리가 있으며 결코 가볍게 흘려버릴 수 없는생의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퍼온 글

 

아시겠는가?
그대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 자체를 부정해야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이왕 복 혹은 축복이라는 화두가 나왔으니 바이블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 지 함께 알아 보기로 하자.

 

1)축복에 대하여
*“축복”에 대한 표현은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102회나 나오지만, 야훼 혹은 하나님이 직접 축복하신다는 표현은 단 1회도 나오지 않고 있다.
*모두가 “다윗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삼하6:18), ”(레위지파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고“(신10:8, 신21:5, 신33:1, 창28:6) 등에서와 같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야훼의 이름으로 축복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묘한 것은 신약으로 들어 가면 예수가 직접 축복하는 장면이 무수히 나온다는 사실이 되겠다.
우선 그 문제의 장면을 같이 감상하기로 하자.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마 26: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막 14:22]>>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눅 24:50]>>

 

그러나 예수의 신성을 강조한 요한 복음에서는 예수가 직접 축복을 주는 장면이 전혀 없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신은 인간에게 복을 주는 객체임은 분명 참이다.(종교를 인정해 줄 때)
그러기에 구약 그리고 요한복음의 편집자들은 神(야훼)이 직접 축복하는 장면을 묘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神이 또다른 누군가에게 복을 기원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논리에 어긋나는가?
결론적으로 공관복음의 편집자들은 예수의 신성을 근본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말과 동일하지 않은가?

 

예수는 과연 누구의 이름으로 축복하였을까?

 

#참고로 “축복”의 사전적 의미는
① 신.구약에서 “barakh(바라크)” 또는 “berekh(베레크)”, “eulogeo(유로게오)” 등으로 복 을 주다, 축복하다 등 복을 빌어 줄 때 사용하고
② 영어 번역으로는“bless”.“blessing"으로 “축복하다”, “신의 축복을 빌다”, “신의 축복을 내리다” 등으로 사용하며
③ 우리말의 “축복(祝福)”은 “복을 비는 말”, “행운을 빎”, “신의 은혜를 구하여 빎”, “앞길의 행복을 빎” 등으로 사용한다.


2)복에 대하여
 “복”에 대한 표현은 신.구약 전체에서 387회 나오지만, “당신의 지혜와 복이”(왕상10:7) 등에서와 같이 일반적인 “복”에 대하여 19회(5%) 표현한 이 외에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창1:22) 등에서와 같이 368회(95%)나 야훼가 복의 근원으로써 인간들에게 직접 복을 주겠다고 표현하고 있다.

 

#복의 사전적 의미는
① 신,구약에서 “eshuirh(에쉬르)”, “makarios(마카리오스)” 등으로 행복에서 유래되었으며 “지상의 행복”, “야훼의 은혜의 결과의 복”을 의미하거나 “복”이란 말을 할 때 주로 쓰이며
② 영어 번역으로는 “beatitudes”, “blessedness” 로 “지복(supreme bliss)”, “더없는 행복”, “기쁨”, “즐거움”, “천국의 기쁨” 등으로 사용되고
③ 우리말의 “복”은 “아주 좋은 운수",“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 “기쁨과 즐거움”, “지상의 행복”, “하느님의 은혜의 결과의 복”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축복과 복의 올바른 사용법은(물론 기독교의 관점이 되겠다.)
*神(야훼)께서는 인간들에게 “복”을,
*인간은 인간들에게 神(야훼)의 이름으로 “축복”을.....등이 되겠는 데

 

바이블은 말 그대로 여러가지 책들의 모음집이라는 그 증거가 이러한 용어의 사용법의 상이점으로도 증명되는 셈이다.

 

다시 강조하기로 하자.
***기독인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하지 말 것을 강요하는 바이다.***

그리고 바이블에는 신년 인사에 대한 덕담은 전혀 없다는 것도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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