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의 사랑를 받던 사람 정체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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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사랑를 받던 사람 정체 밝히기

이드 0 4,529 2005.03.04 12:26
부활한 예수가 가장 많은 말을 한 것으로 서술된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베드로와 예수의 긴장된 대화가 묘사되어 있다.
베드로가 세번이나 자기를 부인했음을 질책하고자 했음일까? 예수는 지겹게도 세번이나 같은 질문을 베드로에게 한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읍니다" >>
<<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

 

베드로는 예수에게 가장 특별한 제자로 인정받았음은 틀림없다.
그러나 예수가 총애한 사람은 따로 있었던 모양이다.그것을 베드로도 이미 눈치챘고 그렇다보니 예수의 질문에 좀 삐닥하게 대답을 하는 장면이 되겠다.베드로의 비틀린 맘은 아래의 질문을 음미하면 이해되리라 본다.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 ....>>
<<...."주님, 저 사람은 어떻게 되겠읍니까?" ....>>

그 질문에 대한 예수의 대답도 냉혹하다.
<<"내가 돌아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내가 그를 편애하던 말던 상관말고 니는 니할일이나 하라는 예수의 차거운 대꾸가 아닌가?

자 그러면,이렇게 베드로의 질투를 유발했던,예수의 사랑을 받던 그 제자는 누구일까?

기독인들은 주저없이 사도요한이 정답이라고 할게다.
그러나 이글에서는 보편적 믿음인 그러한 관점을 제외하고 한번 고찰해 보기로 하자.

 

(1)부자청년설
(막 10:21)을 보면 예수는 자신을 찾아온 부자 청년을 "사랑했다"고 기록되어 있음을 근거로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아무래도 좀 무리라고 생각된다.그러나 예수가 돈 많은 청년 즉 지식과 물질을 가진 젊은 청년에게 호감을 가졌음은 참고가 되겠다.

 

(2)나사로설
이 가설은 정말 흥미롭다.단 최후의 만찬 때 열두사도만이 참석했다는 가설만 제거하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 된다.
일단 마지막 만찬 때 나사로도 참석했다고 가정을해 보고 이야기를 풀어 가기로 하겠다.

나사로가 예수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였고 여러가지 대우를 받았음은 확실하다.
*그는 예수의 특별한 은총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존재였다.
*제사장들이 예수를 죽이기로 결정했을 때 유일하게 제거 대상으로 함께 거론되었다.(요한 12:10)

이렇게 특별했던 존재인 나사로가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 결정된 뒤 갑자기 증발해 버린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나사로는 생명의 은인을 배신한 정말 배은망덕한 행동을 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데 복음서는 아쉽게도 자세한 설명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킨다.
그러나 요한복음에 여러번 반복되는 예수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나사로라고 가정하면 이러한 여러가지 의문이 한꺼번에 풀리게 된다.요한복음에 묘사된 예수가 사랑한다는 그 문제의 발언을 우선 살펴 보기로 하자.

 

<<마리아와 마르타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앓고 있읍니다" 하고 전했다. (요한 11:3) >>
<<그 때 제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곁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였다. (11:23) >>
[개역판: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19:26 >>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19:27) >>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시몬 베드로는 몸에 겉옷을 두르고 그냥 물 속에 뛰어 들었다. (21:7) >>

 

자 정리를 해보자.
*마리아 자매가 나사로의 위급 상태를 전달할 때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그저 "사랑하시는 이"라고만 했는데도 예수는 이미 그가 나사로임을 알고 있다....이말은 나사로를 평소에 예수가 사랑했음을 확인시켜준다.

*만찬 시 예수가 심각한 설교를 하고 있는 데도 문제의 그는 예수의 품에 느긋이 안겨(드러누워) 있다.
*모친 마리아에게 그가 아들 역활을 하리라고 말한다.
*그는 자기 집에 마리아를 모셨다.(예수의 열 두 사도 특히 사도요한은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음을 기억하면 여기서의 그가 요한이라는 가설은 무리가 따른다.즉 그는 집을 소유한 어는 정도의 물질적 여유가 있었다는 점을 상기해야만 된다.그리고 요한과 그외 열 제자들의 고향이 갈릴리임도 추가로 부언하면 이 문제의 그는 나사로임이 틀림없다고 확신된다.)
*부활 후 베드로도 못 알아 본 예수를 그는 먼저 알아 보았고 베드로는 그의 말을 믿었다.

 

그렇다.
예수가 사랑하던 자는 나사로였음에 틀림없다.


그는 예수에게
*부활이란 은총을 입었으며
*제사장들의 제거 대상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위험 인물이었고
*예수가 자기 모친을 당부할 정도로 예수의 신뢰와 그리고 물질적 여유도 가졌던 인물이었다
.

또 하나의 문제로는 예수의 특별한 그 사랑의 정체가 무엇인가가 다시 대두된다.
이 문제는 예수의 동성애 상대가 나사로가 아니었는가라는 가설만 증명된다면 자연스레 해답이 되리라고 보여 진다.

 

예수가 동성애자였다는 증언이 되는 내용
*몸에 고운 삼베만을 두른 젊은이가 예수를 따라 가다가 사람들에게 붙들리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삼베를 버리고 알몸으로 달아났다(마가 14;51,52)....
이 젊은이가 나사로라고 하면 예수의 동성애 사실이 확실하게 증명될 수 있겠는데 그 분명한 사실은 필자도 모르겠다.

 

그외 나사로가 예수에게 특별한 존재였다는 또 다른 증언
 *[누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는 두 제자를 베다니에 보내면서 "거기 가면 기다리고 있는 나귀를 발견할 것"이라고 일러준다. 두 제자들은 나귀 주인에게 "예수께서 그걸 필요로 한다."는 말을 하도록 지시 받는다. 예수가 말 한대로 모든 게 이루어졌을 때 그건 기적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여기에 진실로 특이한 게 있는가? 그건 사전 계획된 일이 아닌가? 그리고 베다니에서 나귀를 제공한 사람은 곧 나자로가 아닐까?
결국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나자로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다른 제자들은 몰랐다는 결론이된다.

 

어차피 바이블은 픽션과 넌픽션이 혼합,편집된 기독인들의 경전일 뿐이다.
예수가 사랑했던 사람이 요한이던 나사로가 되었던 사실 문제될 것은 없다.
그것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 종교의 교조라는 사람의 편협한 인간애 그것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적어도 인류애를 주창하는 한 종교의 교조라면 설사 개인적으로 좀더 총애하는 제자가 있었더라도 절대 내색을 했어서는 안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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