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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개역판 바이블만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그 번역을 누가했는 지 아시는가 모르겠다.
우리나라 바이블의 최초 번역은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로스 목사가 중국에서 1882년 부터 번역을 시작하여 1887년 [예수셩교젼서]를 출판한게 효시가 되겠으며 그후 아펜젤러,언더우드 목사 등이 1900년 신약 1911년 구약을 완역하게 되었는 데 이들 선교사들이 번역한 책을 개정한 게 현재의 한글 개역판 바이블이 되겠다.
처음에는 평안도 방언으로 씌어졌으며 차츰 표준말로 수정이 되어 1961년 현재의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이 완성되었다.
한국 기독교가 아직도 미국 숭배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그 근원적 뿌리에는 미국인들이 번역한 개역판 바이블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고 판단된다.
왜 아직도 외국인들이 번역한 개역판을 포기하지 않는가?
평안도 서북 방언을 사용한 초기 번역을 한 문장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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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개역판을 고집하는 부류들의 가장 큰 이유로 개역판만이 성령의 감동을 가장 크게 받아 씌어졌기 때문이라고 엄청난 오해들을 하고 있는 데 ...그 성령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감동을 주지 않는가 보다....100년 세월이 흘러도 아직 미국인이 번역한 바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가여운 한국 기독인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