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후예와 두번째 여인

안티예수를 방문하신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들입니다.
이 곳의 글들을 꼭 읽어 보신 후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카인의 후예와 두번째 여인

이드 0 3,978 2005.03.06 11:58
바이블에 묘사된 두번째 여인은 이름이 없다.
그저 카인의 처로만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에녹의 어미로만 그려져있는데 여기서 이 두번째 여인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 더 살펴 보기로 하자.

이 여인은 누구일까?
일단 두가지로 해석되겠다.
*아담과 하와가 낳은 즉 카인의 누이 동생
*혹은 그 누이 동생과 아담이 관계하여 낳은 조카

바이블은 여성에 대해 대체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카인의 누이는 이렇게 해석해도 별 무리는 없다고 본다.그러나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아주 쫓아내시니, 저는 이제 하느님을 뵙지 못하고 세상을 떠돌아 다니게 되었읍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못하도록 하여 주마. 카인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내가 일곱 갑절로 벌을 내리리라." 이렇게 말씀하시고 야훼께서는 누가 카인을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도록 그에게 표를 찍어 주셨다 (창 4:14,15) >>

상기 귀절을 보면 역시 야훼가 제조해낸 아담과 야훼 외의 종족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직접적인 증명을 피할 수 없다고 보여 진다.
즉 카인의 처는 유대 민족이 아닌 이방 여인으로 보는 게 아무래도 합리적 해석이라고 보여진다.
물론 아직까지는 민족 개념이 성립되기 전의 일이라고 기독인들은 강변하겠지만....
다르게 표현 하면 유대인의 상상력을 벗어난 인종 개념,이렇게 해석해도 되겠고.

어쨋던 이 두번째 여인은 카인의 후예를 생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 그러면 카인의 후예들의 직업을 정리해 보기로 하자.

1)야발은 장막에서 살며 양을 치는 목자들의 조상이 되었고
2)그의 아우 유발은 거문고를 뜯고 퉁소를 부는 악사의 조상이 되었으며
3)실라가 낳은 두발카인은 구리와 쇠를 다루는 대장장이가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직업을 가진 카인의 후예들이 먼 후일 노아의 홍수 때 모두 전멸되어 버린다는 데 있다.부언하면 목자,악사 그리고 대장장이의 조상은 없다가 정답이 되겠다.

바이블에 묘사된 두번째 여인은
이름도 없고
먼 후일 자손 마저 야훼에게 몰살당한 불운의 여인이라고 보면 틀림없겠다.

그러나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이 두번째 이름없는 여인으로 인해 인류에게 문화가 전달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되겠다.즉 카인이 에덴의 동쪽(놋)으로 이주함으로서 타 종족의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문명을 받아들였다고 해석하면 별 무리가 없다고 본다.

하와는 인류에게 생각하는 힘을 선물했다고 보면
카인의 처 두번째 여인은 문명을 전달하는 계기였다고 보면 되겠다.

기본적으로 야훼는 인류가 지혜를 가지기도 원하지 않았고
문명의 발전 역시 원하지 않는 인류의 적신이라고 생각해 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4 ▶권위없는 예수 이드 2005.03.04 4314
313 ▶잠언도 조심해서 읽어시길.... 이드 2005.03.06 4313
312 ▶ 원수를 사랑하라고?...예수가 바리새인을 증오한 진실한 이유 이드 2005.03.09 4313
311 <b><FONT color=#0162f4>제5장:구원론 그리고 부활,승천,재림에 대하여</font></b> 이드 2005.03.05 4311
310 ▶웃음이 없는 예수 이드 2005.03.04 4311
309 ▶기도에 대하여 이드 2005.03.04 4302
308 ▶ 만약 일본인이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면?....가나안인 시몬 이드 2005.03.04 4284
307 ▶다윗의 인구 조사....정말 황당한 야훼의 심술 이드 2005.03.06 4278
306 ▶요한계시록인가 악마의 묵시록인가?[1] 이드 2005.03.16 4277
305 ▶부활한 사람들 그리고 승천한 사람들 이드 2005.03.07 4271
304 ▶죽은자에 대한 너그러움 그리고 예수에 대한 관대함 이드 2005.03.16 4268
303 ▶성씨가 없는 유대인...바울 역시 가문이 없었다. 이드 2005.03.06 4262
302 ▶변태를 즐기는 야훼 그리고 너무나 순진한 이사야 이드 2005.03.06 4262
301 ▶매일 매일 창조하는 한국 기독교 이드 2005.03.08 4256
300 ▶카인의 후예는 없다[3] 이드 2005.03.06 4256
299 ▶교과서와 참고서 이드 2005.03.06 4252
298 ▶잃어버린 천국 열쇠 이드 2005.03.04 4249
297 ▶욥기의 주제는 무엇인가? 이드 2005.03.06 4245
296 ▶부활에 대한 몇가지 시비 이드 2005.03.04 4244
295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 이드 2005.03.04 4243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40 명
  • 오늘 방문자 4,624 명
  • 어제 방문자 4,958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8,646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