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에 대하여

안티예수를 방문하신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들입니다.
이 곳의 글들을 꼭 읽어 보신 후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이단에 대하여

이드 0 2,727 2005.03.05 18:19
..
기독교는 일신교를 주창한다.
그러나 그 하나라는 神이 얼마나 변신을 잘 하는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핵분열을 하고 있다.
아마 오늘 쯤 또하나의 종파가 생겼을 지도 모른다.

사실 한 종교가 이렇게 여러 분파로 나뉘어 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심성이 다르듯 자기가 믿는 神의 모습도 달라야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문제는 자기가 속한 혹은 믿는 교파의 교리만이 정통이며 진리라는 주장의 위험성이 되겠다.

기독인들은 이단의 판별 혹은 징죄의 근거로 바이블을 근거로 한다고들 주장한다.
그러나 바이블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자체가 끝없는 이단 논쟁의 시작이 될 수 밖에 없다.

우선 바이블을 어떻게 해석한 방법론이 다르겠다.

첫번째 부류는 바이블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고자 한다.
이 경우는 바이블 자체가 같은 주제가 너무나 다르게 서술되어 있는게 많으므로 방법론 자체가 판별 기준이 되지 못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로마서,갈라디아서,에베소서,골로세서 등에선 율법보단 믿음의 우선성에 대해 강조한다
그러나 마태,누가,요한,야고보서 등에선 율법의 완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이점은 바이블 자체가 여러 기자들의 전승 등을 편집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아니겠는가?

두번째 부류는 비유로 해석하는 무리가 되겠다.
이 경우는 일부 집단의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므로 보편적 판단의 기준 자체가 의미가 없다.

이러한 모순을 기본적으로 해결하지 못 하므로
바이블이나 교리를 이단 판별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는 말이 되겠다.

그러면 이단의 구분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인가?
필자는 이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단 혹은 사이비 구분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시도 자체가 인간의 이성과 오성을 포기하지 않는 행위라고 본다.

그러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결국은 그 시대 혹은 사회가 보편적으로 요구하는 게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삼아야한다고 본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 현재
사회악으로 개진될 수 있는 종교는 징죄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 되겠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게 만드는 종교
*가족의 분열을 도모케하는 종교
*사회 생활을 포기하고 오로지 종교 생활로만 도피하게 하는 종교
*타인의 존엄성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
*현재의 삶 보단 사후의 달콤함만 강조하는 종교
*폭력을 당연시하는 종교....등등

이러한 종교는 당연히 비판과 징죄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기독인들은 이단 그리고 사이비 판별을 당연히 해야 한다.
그러나 필자의 기준에 의하면 오늘의 한국 기독교 대부분은 이단이고 사이비라고 보여 진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4 ▶왜 예수란 이름은 우리말을 차용하지 않는가? 댓글+1 이드 2005.03.04 5377
413 ▶예수의 진화 과정 이드 2005.03.04 4537
412 ▶예수와 모세의 라이벌 열전 이드 2005.03.04 4814
411 ▶예수는 태양신의 변조품 이드 2005.03.04 4675
410 ▶예수의 본이름도 찾아줍시다. 이드 2005.03.04 4481
409 ▶예수의 비실존을 주장하는 학자와 최근 저서 소개 이드 2005.03.04 5229
408 ▶동정녀 탄생설의 허구....야훼가 마리아를 택한 이유 이드 2005.03.04 4460
407 ▶예수는 과연 고통을 알았을까? 이드 2005.03.05 4035
406 <b><FONT color=#0162f4>제8장:찬송가의 정체</font></b> 이드 2005.03.05 4385
405 ▶사단을 경배하는 캐롤송...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드 2005.03.05 5169
404 ▶찬송가의 정체[2] 이드 2005.03.05 4880
403 ▶전쟁,학살 그리고 폭력과 기독교의 함수관계 이드 2005.03.05 4412
402 ▶기적과 예언에 대해 이드 2005.03.05 2993
401 ▶바이블이 정의하는 이단 이드 2005.03.05 3725
열람중 ▶이단에 대하여 이드 2005.03.05 2728
399 ▶이단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드 2005.03.05 3953
398 ▶첫 4세기동안의 기독교(2) 이드 2005.03.05 4651
397 ▶중간시대에 대한 고찰 이드 2005.03.05 3264
396 ▶기독인과 사탄의 수는 정비례한다. 이드 2005.03.05 4333
395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한국 기독교 이드 2005.03.05 4381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1 명
  • 오늘 방문자 3,763 명
  • 어제 방문자 5,355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73,140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