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를 단순한 고대 유대인의 연애시 즉 서정시로 볼 것인지
아니면 다른 메타로로 볼 것인지 이견이 분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논란으로 이해 66권 정경 선택시 잠언서와 함께
그리고 신약의 야고보서,유다서와 마지막 결정 과정에서 선택된 성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에 기독교에서 아가서를 어떻게 풀이 하는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무오설과 축자영감설을 주장하고 믿는 근본주의 기독인들은
어떻게 해석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1)아가서 해설
아가서 1장
2절
1. 내게 입맞추라 = 예수님께 입맞추라.
2. 그 아들 = 예수님
< 짝이 되는 말씀 >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시2:11)
3절
1. "쏟은 향기름" =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은 향기름
2. "왕" = 예수님
3. "너" = 성도 = 사랑하는 자
6절
1. "포도원" = 이스라엘 = 예수님의 양무리
2. "포도원지기" =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 = 예수님의 양무리를 지키는 자
7절
"내게 고하라" -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8절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 나를 선택하셔서 어여쁘게 보아 주시는 예수님
9 ∼ 17절
1. "사랑하는 자" = 성도
2. "금사슬" - 왕비 삼는 것
3. "몰약 향낭"
(1) 생명의 냄새를 계속 증거하는 것
(2) 산 자의 향기를 계속 전하는 것
4.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성도를 사랑하시는 것
아가서 2장
15절
1. "포도원" = 예수님의 교회
2. "작은 여우"
(1) 거짓 선지자
(2) 더러운 귀신 붙은 졸개
(3) 교회 출입하며 예수님 말씀 도려내고, 변질시키고, 하나님의 영광 도적질하는 것들
(4) 성경 지도와 주석으로 내용 표현을 변질시키는 것들
16절
1. "그는 나에게 나는 그에게 속하였다" - 예수님이 내 안에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 성령 충만한 자가 생명의 말씀을 나누어 주고, 생명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고, 증거한다.
2.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구나" - 예수님의 양을 먹이고 키우는 것.
아가서 3장
1 ∼ 4절
1. "내가" = 회개하고 예수 믿는 자가 = 이스라엘 백성이 = 선민이.
2. "마음에 사랑하는 자" = 예수님
5절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성령께서 성도와 성령 안에서 교제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다.
6 ∼ 11절
1. "연기 기둥" = 하나님의 영광 임재
2.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 본체이시므로 예수님을 모신 자들에게는 생명의 냄새가 발산된다.
< 짝이 되는 말씀 >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창27:27)
3. 왕을 시종하는 종들은 성도이다.
4. "밤" = 어두움 = 빛이 없는 것 = 악의 세력 = 사탄의 세력
5. 이 밤의 세력을 막기 위해 허리에 진리의 띠로 칼을 찼다는 것은 곧 성령의 권능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6. "칼" = 진리의 검 = 하나님의 말씀 = 성령님
7. "은" = 말씀
8. "금" = 믿음
아가서 4장
1 ∼ 6절
주님께서 성도를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7절
예수님의 십자가 보배피로 죄를 씻어 흠이 없는 성도.
10절
1. "네 사랑" = 예수님 사랑
2. "네 기름의 향기" = 열매에서 향기를 낸다.
3. "생명체의 냄새" = 성도들의 옳은 행실
11절
1. "꿀 방울이 떨어지고" = 예수님 말씀,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
2. "꿀과 젖" = 예수님 말씀, 성령의 말씀
3. "네 의복" = 예수님 십자가의 의
4. 산 자는 산 자의 냄새가 있다
12절
"덮은 우물, 잠근 동산, 봉한 샘"
1. 아무도 물을 퍼서 먹지 않은 샘
2. 주님께서 전도하라는 사람에게 복음 전하고 성령의 물을 마시게 해 주는 성도을 일컫는다.
3. 곧 성령의 인도 따라 순종하는 성도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13 ∼ 14절
"네게서 나는 것" 은 모두가 성령 충만한 성도에게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 입술의 열매, 행위의 열매를 가리킨다.
16절
"나의 사랑하는 자" = 하나님의 아들 = 성령의 열매를 먹는 자
아가서 5장
1절
성도들을 향해서 성령 충만하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2 ∼ 5절
성도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6절
1. "문" = 천국문
2. 선택된 성도에게만 천국문을 열어 주신 것
3.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 받되 슬기로운 처녀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미련한 처녀의 모습으로 성령의 체험을 일과성으로 아는 자를 표현하는 말씀이다.
9절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 많은 성도들 가운데 너를 택했다는 말씀이다.
10 ∼ 16절
1. 성도를 사랑하는 주님께서 성도의 모습을 말씀하신 것이다.
2. 머리에서 다리까지 정금으로 덮히운 성도, 곧 믿음으로 하나님만 신뢰하는 자를 사랑하신다.
3. "희고도 붉다"
(1) 성령 충만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2) 예수님 십자가 보배피로 씻어서 희고 성령이 임하셨기 때문에 불성령으로 붉다.
(3) 그 예로 다윗의 모습이 성령 충만하여 그랬다.
< 짝이 되는 말씀 >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삼상16:12)
4. 젖을 씻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씻었다는 말씀이다.
5.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 믿음의 손, 능력의 손으로 뱀을 집으며 손을 얹은 즉 영, 육간의 병이 낫는 손을 가리킨다.
6. "비둘기"
(1) 성령 충만한 자의 눈의 모습으로 선하게 보인다.
(2) 성령 충만함의 표시가 눈에 나타나 있다.
13절
1. "입술은 백합화 같고"
(1) 백합화는 향기가 진하다.
(2) 예수님의 생명 냄새를 가리킨다.
(3)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향기가 진하다.
2.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 것"
(1) 썩지 않도록 하는 성령의 말씀, 하나님 말씀, 생명수가 넘치도록 있는 것
(2) 물 댄 동산과 같이 성령 충만이 넘치는 것
(3) 예수님 말씀 증거하므로 자신도 남도 썩지 않게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아가서 6장
하나님께서 성도를 찾아오셔서 사랑하신다.
아가서 7장
1절
1. "귀한 분" = 하나님
2. "딸" = 성도
3. "신" = 복음의 신
4. 복음의 신을 신은 성도의 온 몸 전체가 아름답고 사랑스럽다고 하신다.
13절
1. "실과" = 하나님 말씀 = 성경
2. "문" = 양이 들어가는 문 = 생명의 문
아가서 8장
6절
1. "인" = 성령님
2. 성도의 마음에 인(성령님)을 품으라. 곧 예수님 모신 생활하라는 말씀이다.
3. "도장같이 팔에 두라" - 성령께서 성도의 팔을 들어 권능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라. 곧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는 말씀이다.
14절
노루, 사슴처럼 성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2)카톨릭의 견해
아가서
성서를 읽다가 이 소책자를 만나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제목 아가(雅歌)는 "맑고 깨끗한 노래" 라는 뜻인데, 그 내용은 젊은 남녀의 사랑을 묘사하고 있다. 때로는 그 묘사가 너무 사실적(寫實的)이어서 이런 책이 어떻게 영감을 받는 성스러운 책으로 꼽힐 수 있는가 하고 의아 하게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이스라엘은 남녀의 진실한 사랑 속에 영원한 진리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하느님과 맺어 온 관계를 남녀의 애끊는 사랑의 관계로 묘사한 것이다. 기원전 8세기부터 예언자들은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혼인(婚姻)으로 설명했다. 강제나 공포로 맺은 관계가 아니라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임을 강조하였다(호세 2,4. 21-22; 예레 31,3 ; 에제 16장과 23장 참조).
아가(雅歌)의 저자가 수집한 시가(詩歌)들은 하느님과 멀리 떨어진 이스라엘의 번뇌와 불행을 노래하며 하느님과 일치하게 된 깊고도 충만한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피상적으로 이 성서를 읽노라면 속된 애정을 읊은 연가로 보이겠지만 아가의 내용은 예언서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글이다. 아가(雅歌)를 예언서 계열이라고 보는 것은 아가(雅歌)가 메시아 시대가 오면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 사이에 맺어질 새롭고 친밀한 관계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느님과 교회의 관계 말이다.
교회는 아가(雅歌)의 시상(詩想)을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의 관계에 인용하기도 한다. 마리아는 가장 완전하고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이시기 때문이다. 또 하느님과 개개인의 영혼 사이의 관계에도 인용한다.
하느님과 우애를 맺은,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은총을 입어 사는 영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렇게 볼 때, 아가는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하느님은 처음부터 성삼위의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시며, 이 완성이 곧 천국이다.
박찬길 신부 / 사목국장
전주주보 발췌